부산광역시교육청은 유·초·중등학교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등 341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유·초등 201명, 중등 140명이다. 교(원)장은 승진, 공모, 전직 및 중임 83명과 전보 25명 등 108명이, 교(원)감은 교사에서 승진하는 70명과 전보 및 전직하는 78명 등 148명이 각각 임명됐다. 또한, 교육전문직은 유·초등 45명이, 중등 40명이 승진·전직·전보 임명(용)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제5대 민선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의 주요 정책인 학력 신장, 인성교육 등이 학교 현장에 원활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학교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부산교육청은 교육국장에 변용권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박귀자 학생예술문회회관 관장,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안선옥 교육정책연구소장을 각각 임명했다. 아울러,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이수금 교육혁신과장을,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종희 창의융합교육원 분원장을 각각 발령했다. 특히, 변용권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본청과 지원청, 학교 등을 두루 거치며 행정업무와 교육 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동시에 갖춰 하윤수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제 8대 동시지방선거까지의 막이 내렸다. 이번 대선과 지선에서는 4년 전 진보의 바람이 불던 것과 달리 보수의 바람이 불었다. 지난 1일 치뤄진 지방선거 부산시교육감 후보간 맞대결에서 초접전 끝에 보수성향의 하윤수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하윤수 후보가 50.82(70만6152표)%를 획득해, 49.17(68만3210표)%를 차지한 김석준 후보를 1.65% 차이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부산시교육감선거 출구조사에서 하윤수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이 됐지만, 개표가 시작되면서 김석준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가졌다. 그러나 점점 두 후보 사이의 격차가 줄더니 2일 새벽 1시 30분경 하윤수 후보가 역전했다. 그 이후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 개표 막바지에 이르러 하 후보의 승리가 확정됐다. 초박빙의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당선인은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부산교육 4년의 막중한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산교육 반드시 정상화하겠다"고 '부산의 제 2의 교육혁명'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교육의 부산의 미래다. 공교육을 정상화해 아이들의 재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