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外
부산시는 청년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 2분기 사업 대상자를 오는 16일부터 신청받는다고 2일 밝혔다. ‘머물자리론’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부산시가 대출이자 전액을 연 최대 200만원까지 최장 4년간 지원한다. 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하고, 부산은행은 연 2.0%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분기별로 나눠 대상자를 모집하며, 이번 2분기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4세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 본인 연 소득 4천만 원 이하, 임대차계약 체결 후 보증금 5% 이상 납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 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당해 임대차계약 만료일까지며, 대출은 2년 단위로 1회만 연장할 수 있고 연장 시 최초대출금의 5%를 상환해야 한다. 지원 가능 주택은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1% 이하인 부산시 소재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단, 주택소유자, 기초생활 수급자(생계, 주거), 정부 주거지원사업 참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