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다시 만난 일상…5월 '봄축제' 본격 시동 外
경남도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과 정부의 방역 강화조치로 취소 또는 축소됐던 지역축제를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축제의 문을 여는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왕의 차, 천년을 넘어 세계로 차(茶)오르다!’라는 주제로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하동군 화개면과 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다례경연대회 및 김경 미술대전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들이 마련돼 있으며, 하동군은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홍보관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내년에 있을 엑스포 행사를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 진주에서는 '제21회 진주논개제'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행사로는 진주시립 국악관현악단의 개막공연, 헌다례, 의암별제, 역사 뮤지컬 ‘의기논개’등이 있으며, 미니어처 한복만들기체험을 비롯한 문화, 예술체험 행사인 교방문화 기예마당, 민화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준비돼 있다. 창녕군 부곡에서는 제27회를 맞이하는 부곡온천축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신제를 비롯한 온정제, 관광객 노래자랑, 연극공연 등의 행사뿐 아니라 온천욕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