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 중인 '동백패스'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 대중교통 통합할인 패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우수 서비스를 공모·선정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등이 후원한다. '2025 국가서비스대상'의 대중교통 통합할인 패스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문으로, '동백패스'의 이번 선정은 이 부문의 첫 '대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 ‘동백패스’는 지난 2023년 8월 1일 전국 최초로 시행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로,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4만 5천 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4만 5천 원 한도 내에서 동백전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수상은 시가 동백패스 도입 이후, 선불형 동백패스(2024년 3월), 청소년 동백패스(2024년 7월), 케이(K)-패스와 연계 시행(2024년 8월)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온 결과, 가입자 수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시민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2024년) 말 기준 가입자 수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6월 29일까지 시역 내 주요 생활권 8곳에서 「반려견 순찰대 동행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 순찰대와 시민 체험단, 경찰이 함께하는 지역 내 범죄예방 순찰과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는 세계마약퇴치의날 기념 캠페인을 병행하는 치안활동으로, 민·관·경 협력으로 추진된다. 특히,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시민 참여형 합동순찰 및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민 참여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지역별로 사전 모집했으며, 활동 후 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행사 첫날인 6월 25일에는 사하구 하단역 인근 에덴공원 일대 상권 및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했으며, 마약 폐해를 알리는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장전역 인근 까치공원(금정구) ▲학생예술문화회관 놀이마루(부산진구) ▲해운대역 해운대플랫폼(해운대구) 등 주요 생활권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할 계획이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생활 속
경남도는 27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사업 공모’에 창원한마음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신질환자 중 응급치료가 필요한 환자나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응급환자들이 24시간 내외과적·정신과적 처치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전문 의료체계가 도내에 처음으로 구축된다. 신체적 문제를 동반한 정신응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권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도와 창원한마음병원은 올 하반기부터 응급실 내 모니터링이 가능한 구역에 정신 응급환자 전용 관찰병상 2병상을 설치하고, 연내 관련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추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은 도내 자살예방 대책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도는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응급환자의 신속한 개입을 통해 자살 시도 및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주중 야간 및 공휴일에도 출동 가능한 정신응급 위기개입팀을 전국 최초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정신건강위기상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국내 동물원에서 부화된 큰고니 '여름'이 자연 서식지(부산 을숙도 물새류대체서식지)에서 러시아로 이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여름’은 에버랜드(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2023년 6월에 태어난 큰고니의 이름이다. ‘여름’의 아빠인 큰고니 ‘날개’와 엄마 ‘낙동’은 원래 야생 철새였으나, 지난 1996년 아빠 날개가 총에 맞은 채 경기도 남양주시 인근에서 부부가 함께 구조돼 이후 에버랜드에서 살고 있다. 이번 이주 결과는 국내 동물원에서 부화한 큰고니가 원래 번식지인 러시아 자연 서식지로 되돌아간 국내 첫 사례다. 특히, 국내 큰고니의 최대 월동지인 낙동강 하구에서의 생태복원 성공과 멸종위기종 보전 분야의 지속적인 노력이 어우러진 성과로 평가받는다. 2023년 6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태어난 큰고니 '여름'은, 같은 해(2023년) 10월 센터의 을숙도 물새류대체서식지로 이송돼 야생 적응 훈련을 받아왔다. 이후 야생 큰고니 개체들과 함께 생활하며 먹이활동과 비행 능력, 사회적 행동 등을 자연스럽게 학습해왔다. 올해(2025년) 4월 30일에 부산을 출발해 울산 회야댐을 경유, 함경남도 신포시로 이동했고, 이어 함경북도 김책시를 거쳐 ,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동부지부는 지난 22일 부산 범일동 국민은행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빗물받이 정화 활동과 미세플라스틱 줄이기 시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자 23명이 참여해 도심 내 주요 빗물받이를 정비하고,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담배 필터와 같은 일상 속 미세플라스틱의 문제점을 알리고, 환경 친화적인 소비 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미세플라스틱 없는 것에 스티커 붙이기’ 시민 참여 활동도 병행했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담배 필터에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게 됐다”며 “내가 몰랐던 부분까지 알려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가 업주들도 자발적으로 청소에 동참하거나 음료를 제공하며 봉사자들을 응원했다. 봉사자들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가자는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했고, 청소가 끝날 때까지 주차를 기다려주시는 등 동참해 준 시민에게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총 72명의 시민이 미세플라스틱 줄이기 활동에 참여하며 환경 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조영태 부산동부지부장은 “빗물받
부산시는 지역 대표 점포를 통해 매력적인 상권을 조성하는 2025년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 대상 소상공인 2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은 단순 개별점포 성장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대전의 성심당과 같은 지역 대표 점포인 ‘시그니처스토어’를 육성해 지역 상권을 견인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추진, 시그니처스토어가 포함된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53개 사가 지원해 26.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접수 이후 평가위원회의 1차 서류평가 및 2차 현장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2개 사를 선정했다. 최종 시그니처스토어로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 요건에 부합하는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 2개 사는 ▲해운대구 모루비 ▲수영구 헬멧이다. '모루비'는 해리단길의 골목 안에 위치한 작지만 존재감 있는 구움과자점이다. ‘모루비’는 2017년 상권이 형성되지 않았던 구 해운대역 뒤편에서 시작돼 해리단길 형성에 이바지한 선발대 점포다. ‘모루비’의 시그니처 제품인 큐브 파운드케이크가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었고, 그 인기
경남도는 지난 3월 17일부터 섬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75세 이상 어르신(이하 ‘섬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섬 주민 취약계층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지원사업’이 시행 3개월 만에 이용률이 75%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인 섬 주민 취약계층은 6개 시군 2,230여 명으로 75세 이상 어르신은 74%, 저소득층은 77% 이용하였고 32,776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하동군 79%, 사천시 79%, 통영시 75%, 남해군 70%, 거제시 68%, 창원시 46% 순으로, 이는 시행 3개월 만에 달성한 결과로 이용률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섬 주민 취약계층 해상교통운임 무료화 지원사업’은 해당 섬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경과한 섬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객선과 도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 운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이번 사업 시행에 대한 섬 주민 취약계층의 불편사항 및 개선 요구 등 민원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와 시군에서 바닷길 해상교통운임 무료와 더불어 육지길 대중교통비 100% 환급 등 혜택에 대한 현수막, 전광판, 유인물 배
부산시는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의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늘(24일) 오전 9시 30분 이사회를 통해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의 부산 연고지 이전을 최종 승인하였다. OK 읏맨 배구단은 2025-2026시즌부터 강서체육공원 내 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팬들은 영남권 최초로 남자 프로배구 관람이 가능해진다. OK 읏맨 배구단은 2013-2014시즌 브이리그에 참가한 막내구단으로 2014-2015 시즌과 2015-2016시즌 챔피언 결정전 2연패를 달성하며 신흥 강호로 거듭났으며, 2023-2024 시즌에는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올해는 신영철 감독을 제4대 사령탑으로 선임하였고, 브이리그 남자부 베스트 7에 4회 선정된 베테랑 선수인 전광인을 영입하여 2025-2026 시즌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강팀이다. 시는 이번 OK 읏맨 프로배구단 유치를 통해 유소년 배구 발전, 서부산 프로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배구단이라는 스포츠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서부산 개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프로스포츠의 인기가 상승
부산시는 오는 7월 1일 자로 과장급 이상 간부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민선8기 부산시정이 마련한 도시 발전의 큰 틀을 발판으로, 남은 기간 글로벌 허브도시의 비전을 완성하는 데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인사 폭을 최소화하고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였다는 점이다. 실국장 및 과장급 보직 이동은 퇴직으로 인한 공석직위를 중심으로 최소화하였고, 인사 발표 역시 5급 팀장급 직위까지 일괄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인사로 인한 조직의 혼란을 최소화함으로써, 시민과 약속한 민선8기 핵심사업을 완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글로벌 도시라는 큰 꿈을 향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나아가고자 하는 박형준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퇴직 등 요인에 따른 승진은 '일과 성과가 있는 곳에 승진도 있다'는 민선8기 인사 운영 기조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전보 인사 역시 업무역량과 전문성, 간부공무원으로서의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였다. 먼저, 3급 국장급 직위로 “미래디자인본부장”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업무 추진력을 두루 겸비한 고미진 관광마이스산업과장을 승진 임용하고, 보건·의료 분야 전문성을
경남도는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KMI)와 지난 2015년에 ‘다문화가족 의료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11년째* ‘다문화가족 무료검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학연구소(KMI)는 24일 윤인근 부산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2명이 경남도청을 방문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에는 소득수준, 가구원 수 등을 고려하여 도내 다문화가족 100명을 선정하여 지난 3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지원 중에 있다. 검진대상자는 한국의학연구소(KMI) 부산검진센터에서 초음파, 위암검사, 간질환 등 27종 96개 항목이 포함된 50만 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 혜택을 제공받는다. 양산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A씨는 “가족력으로 인해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미뤄왔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최첨단 장비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윤인근 한국의한연구소(KMI) 부산센터장은 “경상남도 다문화가족과 건강한 동행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직원 청렴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은 전년도 외부체감도 결과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를 방문해 공사·용역·보조금·민원 업무 담당자 대상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시책이다. 청렴컨설팅 주요 내용으로는 ▲2024년 청렴체감도 평가항목 및 측정 결과 ▲시 반부패·청렴정책 ▲반부패 관련 법령 및 제도 ▲부패취약분야 개선과제 등이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대상을 전 부서로 확대한다. 또한, 시 감사위원장과 청렴담당관이 직접 컨설팅에 나서며, 참여부서에서도 실·국장까지 참석하는 등 고위직 공무원들의 솔선수범한 태도로 청렴 실천 의지를 보여준다. 시는 ▲문화·관광·체육 분야를 시작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9개 부서와 4개 사업소를 방문해 청렴컨설팅을 실시했고, 6월에는 ▲도시·건설·교통·주택 분야의 건설본부 및 18개 부서와 청렴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기획·자치행정 ▲상하수도 ▲여성·복지 ▲경제 ▲환경·산림 분야 순으로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중점적으로 개선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 아카데미 지역 교육센터 공모에 전국 5개 기관이 신청한 가운데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비수도권 거주자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반도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경남도를 전력반도체 및 후공정 중심의 핵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선정은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교육 구조로 인한 지역 청년 소외 문제를 완화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교육은 반도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 10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전문 실습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전력반도체 공정 및 패키징, 신뢰성 평가 등 후공정 전주기를 아우르는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력반도체 소자 및 전기적 특성 분석 ▲패키징 해석 시뮬레이션 ▲패키징 공정 및 신뢰성 시험 실습 등 전문성과 실효성을 갖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기업과의 현장실습을 통해 공정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경남·부산 지역 전력반도체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