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을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들의 대거 입국이 시작됐다. 총 3만8천명에 이르는 인원이라, 우려스러운 상황이 예상된다. 거점대학인 부산대학교만 보더라도 중국인 유학생이 약 2천명에 달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최초 발생지인 중국 체류·경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을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은 지난달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할 때부터 이어졌다.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현 단계에서 추가 입국 금지 조치가 필요한지를 두고는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한 중국인 입국제한 확대 조치와 관련해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게 타당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간 의료계 일각에선 ‘중국발 외국인 입국 전면금지’를 주장해왔지만 정부는 중국인 입국자 수가 크게 떨어지고 있어 실익이 없는 행위라는 입장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을 겸하고 있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지난 21일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을 두고 ‘창문 열고 모기를 잡는 것 같다’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지금 겨울이라서 모기는 없는 것 같다”며 반박했다. 정부는 다음 주 개강을 앞두고 귀국하는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도 휴학 권고,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가 트레일블레이저의 무결점 품질 확보에 대한 임직원들의 각오와 결의 속에 제품 양산에 돌입, 다음 달 초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 31일, 한국지엠 부평 공장에서 한국지엠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을 비롯, 신차 개발 및 생산 관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레일블레이저의 양산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 날 양산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해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적인 개발과 함께 본격적인 국내 양산을 축하했다. 특히, 양산식에 참여한 경영진과 노동조합 등 전 임직원은 지난 달 중순 첫 선을 보인 이후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뜨거운 시장 반응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고 완벽한 제품 품질을 확보해 고객들의 기대 수준을 뛰어 넘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카젬 사장은 "쉐보레 SUV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트레일블레이저는 운전자의 개성을 극대화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스타일리쉬한 SUV" 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
[영상편집-강민지 기자] 한국프랜즈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가 송년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남구만 (주)팔미엔 대표이사는 신영호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제 4대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남 회장은 부·울·경 지역의 프랜차이즈 외식산업과 소자본 일거리 창출 등의 업무로 2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남구만회장은 앞으로 프랜차이즈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전국이 국감으로 분주합니다. 17일 부산에서도 국회기획재정위 소속 의원들이 지방1반과 지방2반으로 나눠 국감을 진행했습니다. 지방2반은 오후 3시부터 부산지방국세청과 부산본부세관,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국감에서 부산국세청의 과도한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부산국세청이 지난해 자영업자 세무조사를 통해 3천75억원을 세금을 징수했다며, 이는 한해전에 비해 두 배나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도 지난해 부산국세청의 세무조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부과 세액은 늘었다며,세수 확보를 위한 지역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부산세관의 국감에서는 부산항 부두 직통관 평균 검사율이 1.7%에 그쳐,우범화물의 사각지대가 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이 결합된 복합적인 심신 수련법인 '요가'의 회원 수가 10만 명이 넘을 정도로 국민생활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내년에 국제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구는 이날 '대구시장기 생활체육 요가대회'와 '대구 요가인의 날' 행사를 통해 축제의 장으로 연출했다. 주말을 맞은 13일 오후, 동성로 로드아트 야외무대에는 대회 출전 팀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요가가 생활스포츠로서 거듭 재탄생됐다. 일반부, 전문부, 단체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20대 젊은 층에서 중장년까지 요가인으로 구성된 30여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특히 일반 시민들도 수백여 명이 축제에 참여해, 요가의 한 동작, 한 동작을 따라하는 등 체험행사도 펼쳐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장관을 이뤘다. 대구 요가인의 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 박은혜(여,40세 대구칠곡)씨는 "평소에 요가에 관심도 많았지만 일상으로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요가를 하면서, 심신이 단련된 느낌이다. 이번을 기회 삼아 요가를 꾸준히 해 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생활체육은 일상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며, 행복하
경남 양산시 대표축제인 '2019 양산삽량문화축전'이 11일부터 3일간 양산천 둔치와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양산삽량문화축전은 빛테마프로그램을 통해 양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형상화 하고 있으며,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와 함께 축제에서는 삽량빛로드, 미디어아트 광장, 삽량빛포토존 등 다양한 빛 시설물과 빛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야간에도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또한 양산삽량문화축전에는 삽량마을체험존, 삽량전국무과대전, 삼조의열 등 역사프로그램이 선보이고 있다. 또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파티, 슈퍼스타, 유스케, 스타쉐프 요리토크쇼, 매직버블쇼 등 청소년과 가족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축전위원장인 김일권 양산시장은 “남은 기간 동안 추진위원회와 양산시, 유관기관, 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축전을 준비한만큼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 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서는 오전 9시10분경 산사태가 발생되면서 밀려 내려온 토사가 인근주택과 식당 2곳을 덮졌습니다. 경찰은 4명이 매몰 된 것으로 추청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4시경 식당 관계자 1명이 숨진채 발견한데 이어 오후 5시 30분쯤에는 무너진 주택 아래에서 추가로 실종자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중이지만 많은 토사량과 함께 날이 어두워져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