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오는 24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금은 가구 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하는 ‘5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며 정부의 2차 추가 경정 예산안에 반영되어 전액 국비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이달 31일 이전에 자격을 취득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 지원 대상 한 부모가족 등이 해당한다. 지원 대상은 25만 8,9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지급금액은 1인당 10만 원씩 1회 지급하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격이 있는 가구원 수에 따라 기존 급여 계좌로 입금된다. 계좌 정보가 없는 기초의료·교육급여,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차상위 자활, 차상위계층 확인 대상자는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오는 2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계좌 오류나 8월 신규 책정되는 법정 저소득층 등은 다음 달 15일까지 추가로 지급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5일 시청에서 김해시-네팔 공동체간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재난상황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예방과 재난 상황에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함께 대처하고 관내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등 협력관계의 틀을 갖추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월 10일 우즈베키스탄 공동체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7월 22일 베트남, 8월 8일 중국과의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을 보면 ▲코로나19 등 감염병 및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 및 협력 ▲외국인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연대 및 협력 ▲위기에 처한 외국인 발굴 및 지원 연계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안전재난, 생활 정보 공유 ▲외국인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한 사회적응 사업 추진 ▲위기에 처한 외국인을 위한 지원 제도 마련 ▲협약 주체 간 세부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외국인 공동체는 ▲외국인 주민이 시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체계를 마련해 동참한다. 김해에는 외국인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김두관 후보 [사진=김재윤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8일 부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새정부가 중앙과 지방이 상생 할 수 있는 마지막 타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대한 첫번째 질문에 "백신 접종이 70~80% 이루어진다면 현 4단계로 운영되는 정책 보다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고 치명율을 관리하는 방식의 방역 시스템이 도입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대에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 김 후보는 " 정부는 사회 복지와 사회 안전망 부분에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기업활동에 대해서는 기업이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주고 서포터로서 역활을 하는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방분권의 가장 큰 적은 수도권 출신의 고위직 관료라는 지적에 대해 "차기정부는 행정 개혁을 통해 고위 공무원단 절반 이상을 개방형으로 바꾸는 등 관료 조직을 민주적 통제가 가능한 조직으로 바꿔야 한다"고 공감했다. 다른 대선 후보들과 다르게 부산에 캠프를 세운 이유에 대해 "균형 발전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부산에 캠프를 세웠고, 균형 발전과 지방 분권의 골든 타임이 이번 새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올 상반기 납세자보호관을 통해 납세자 과세자료를 일제 점검해 착오자료 198건을 정비했다. 관련 제도는 시민들의 복잡한 세금문제를 납세자보호관이 세무조력자 역할을 수행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의 처리, 세무상담 등 업무수행을 통해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실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시에 따르면 납세자보호관은 올 상반기 감면 신청을 하지 않은 다자녀, 장애인,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 감면대상자 총 320명을 직접 조사해 세금을 돌려줬다. 또한 시는 지방세 부과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세무부서와 협업해 민원발생 빈도가 높은 세목을 중심으로 과세자료를 일제 점검했다. 실익없는 장기 미집행 압류자료를 일제 조사해 사실상 멸실차량 등 환가가치 없는 압류물건 총 1,231건을 해제 조치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 지원을 위해 시는 세무조사 연기신청을 100% 승인했다. 또한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는 감사서한문을 발송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들이 납부하는 세금은 우리시의 다양한 사회적·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재정의 토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