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8월 22일(목) 15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낙동강 칠서, 물금·매리 지점은 8월 8일 ‘관심’ 단계 발령 이후 15일 만에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된 것으로, 장마 이후 27일간 지속된 폭염(7.25.~8.20., 일 최고기온 33.5~37.7℃, 밀양기상관측소), 간헐적 강우로 인한 영양염류 유입 등으로 조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낙동강청은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을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낚시․수영 등의 친수활동, 어․패류 어획 및 식용을 자제하도록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당초 주1회 실시하던 조류 모니터링을 주2회로 늘려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녹조 저감과 먹는 물 안전 강화를 위하여 낙동강 물을 취수하는 10개 정수장에 대하여 8월 19일부터 2주간 특별 점검 중이며, 개인하수처리시설, 폐수배출시설, 가축분뇨배출·처리시설,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오염원 처리시설 약 80개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에서는 칠서, 창녕·함안보, 물금·매리에 대형 녹조제거선 3대, 합천·창녕보에 소형 녹조제거선 1대를 운영하고 있으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26일 오전 10시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 씨 논에서 올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모내기한 벼를 수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벼는 지난 4월 22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모내기한 이후, 장마가 다소 길어진 탓에 초기 생육상황이 좋지 못했지만, 생육 후기 비교적 양호한 기상과 농가의 지속적인 관리 및 노력으로 모내기 이후 126일 만에 수확된다. 이번에 수확할 벼는 조생종으로 부산시 벼 재배면적의 2.5퍼센트(%)(약 50ha)를 차지하는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품질 품종으로 알려진 '해담쌀'이다. 해담쌀은 8월 말부터 강서 들녘 전역에서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돼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햅쌀로 추석 차례상에 오를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 긴 장마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병해충 검출 건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상황 속에서도 농가들의 적극적인 방제와 관리 덕분에 평년 이상의 풍년 작황을 전망하고 있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값 하락,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농업인들이 꿋꿋하게 농사일에 전념해 풍년 농사를 앞두고 있다”라며, “태풍과 이상기후의 위험이 아직 도사리고 있지만
경남도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피해에 따라 고수온 현장을 방문해 어업인을 격려하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속적인 폭염으로 19일 도내 전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확대 발표되고, 수온이 최고 30℃까지 상승하는 등 유례없는 고수온이 유지되면서 양식어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1일 도내 어류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통영지역에 위치한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하여 대응상황을 살피고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을 격려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폐사된 양식어류의 처리 현장을 점검하고, 폐사체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폐사체 처리를 당부하였다. 경남에서는 16일 거제지역 피해신고를 시작으로 20일까지 통영, 거제, 고성, 남해 등 4개 시군 102어가에서 284만 7천마리의 양식어류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도는 지난 7일부터 도 수산정책과 주관으로 도내 6개 해역에 현장지도반을 운영하여 민관 합동으로 현장 밀착형 대응을 하고 있으며, 19일에는 도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 시군별 피해현황과 합동피해조사를 점검하는 등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
울산시는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4년 3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 금’ 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와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다. 업체당 8,000만 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2% ~ 2.5% 이내 대출이자 일부를 울산시가 지원한다.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담보 전액 보증으로 시행된다. 신청은 오는 9월 19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경영안정자금 신청 접수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울산시(www.ulan.go.kr)와 울산신용보증재단(www.ulsanshinbo.co.kr)의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세 번째 공급하게 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차질 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낙동강 조류경보가 ‘관심’에서 ‘경계’로 상향됨이 예상되는 가운데,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1일 도내 녹조 발생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 점검을 위해 낙동강 창녕함안보와 창원 칠서취수장을 방문했다. 먼저 창녕함안보를 방문하여 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녹조 대응을 위한 보 운영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연례행사처럼 발생하는 녹조에 대해 환경단체와 도민들의 관심이 많다”며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낙동강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을 연구하는 기술적 노력들이 필요하며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창원 칠서취수장에서는 취수구 주변 조류차단막과 살수장치 등 녹조 대응 관련 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먹는 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한 조치사항에 대해 보고 받았다. 현재 낙동강 유역 표층 수온은 평년보다 높은 31.9도를 기록하고 있어 수질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도는 녹조발생 상황이 심각해지자 지난 16일 녹조 관리 비상대응 조치를 긴급 시행하였으며, 경상남도 녹조대응 행동요령에 따른 ‘경계’ 단계 조치를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녹조 원인물질 배출원에 대한 특별 점검과 함께 상수원수
부산시는 오는 8월 30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취업플러스 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리는 마중물 특강인 <김풍과 함께하는 부산 청춘고민상담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김풍이 강사로 나서, 취업·사회생활·연애 등 청년들의 애환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풍의 생생한 경험담과 솔직한 조언은 청년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고, 취업과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역 청년이면 누구나 이번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 또는 현장 등록을 하면 된다. 한편, '청년취업플러스 아카데미'는 청년들의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취업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경제진흥원이 협업해 대학 특성에 맞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운영한다. '청년취업플러스 아카데
경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양봉협회에 등록된 양봉농가 212호를 대상으로 하절기 꿀벌 주요 질병 모니터링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2022년 겨울철 월동기간 중 양봉농가 26호와 올해 초 봄 벌 깨우기 기간 중 47호에 대해 꿀벌 질병 모니터링 검사를 하여 질병 검사 결과를 농가에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인 질병 관리를 지원하였다. 이번 하절기에도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와 협력하여 경남지역 양봉농가 40여 호를 선정하여 낭충봉아부패병을 비롯한 꿀벌 주요 질병 15종에 대해 8월 중 검사 완료할 계획이다. 꿀벌 폐사 등 임상증상이 나타나는 농가를 우선 선정하여 무료 병성감정 질병 검사를 진행함으로써 농가의 여름철 봉군관리 및 월동꿀벌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여름철에는 더위와 장마로 꿀벌 질병 발생이 많고 응애와 말벌 등 해충으로 인해 꿀벌 사양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이다”면서, “다가오는 겨울철 월동군의 관리는 여름철부터 시작되므로 양봉농가에서는 적기 응애 방제활동과 올바른 방제제 선택으로 꿀벌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경남관광기념품점은 2024 추석을 맞이하여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추석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석 특별할인행사는 기념품점 입점 전품목에 대해 10% 할인을 진행하며, 18개 시군을 대표하는 우수 지역특산품 중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상품 40종은 최대 3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함양 산양삼 세트, 장생도라지 프리미엄 세트, 윤담결 창포세트는 최대 할인율인 30%가 적용되어 단체 선물용으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남해 흑마늘 갈릭세트, 상황버섯 열수 추출물 등 인기 상품도 평균 20%의 할인율로 만나볼 수 있으며, 명절 음식과 함께 즐기기 좋아 선물용과 차례주로 많이 찾는 경남지역의 45개 전통주도 기본 10%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아울러, 행사 기간에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별 사은품(마사지기, 캠핑웨건, 믹서 텀블러 등)을 선착순 증정한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고물가 속 추석선물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30%라는 역대 최대의 할인율로 기획전을 준비했다”면서 “
창원시는 20일 오후 2시 SNT다이내믹스, 육군제2보급단, 육군제39사단, 제5870부대 1대대 등 5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SNT다이내믹스와 육군제2보급단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군수품 수송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실제훈련으로, 전시 국가동원령 선포 상황을 가정하여 방산물자 생산업체인 SNT다이내믹스에서 수요군부대인 육군제2보급단까지 △전시 물자생산 △동원물자 인도‧인수 △동원물자 수송 및 호송 등 기관별 동원집행절차를 시범식으로 진행하여 계획별 실효성을 검증 및 보완하는 민‧관‧군‧경 통합 훈련으로 실시되었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금지대상인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쓰레기풍선으로 도발하는 등 해가 갈수록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층 강화된 민‧관‧군‧경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추석을 앞둔 내달 4일 ~ 6일에 명절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150억 원을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은 지류형 50억 원, 모바일 100억 원으로 총 150억 원을 발행되며 개인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 각 20만 원이고 할인율은 7%이다. 모바일 상품권구매는 출생연도에 따라 1959년 이전 출생자들은 9월 4일 오전 9시부터 5일 자정까지 우선구매 가능하며, 1960년 이후 출생자들은 9월 6일 오전 9시부터 구매가능하다. 단, 1959년 이전 출생자들 중 9월 4일~5일에 구매하지 못했다면 9월 6일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9월 6일 오전 9시부터 판매대행점(경남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착한가격업소 및 롯데백화점 마산점 인근 상권의 모바일 가맹점에서 누비전으로 결제 시 다음 달에 5%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자금소진 시까지이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누비전 발행으로 고물가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물가 부담을 경감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고 말했다.
부산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선풍기 커버 1천 장을 제작하고, 이를 각종 자원순환 행사와 연계해 무료 배부하는 '폐현수막 활용 선풍기 커버 사용 캠페인'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월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자원순환의 날 행사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5차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INC-5)를 앞두고, 일상 속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매월 한 차례 이상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산에서 개최되는 자원순환 관련 국내·외 행사도 함께 홍보해 글로벌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선풍기 덮개(커버) 사용 캠페인은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일상 속 폐자원 활용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산시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Comedy Festival)」이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8월 23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코미디언 장동민, 유세윤 사회로 진행되며,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개막식을 빛낼 전망이다. 올해 부코페는 영화의전당, 부산예술회관 등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부코페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코미디영화제' 영상 상영은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 부산예술회관 등에서 진행되며, 특히, 오는 8월 31일 올해 새롭게 신설된 코미디영화제 '코톡코톡쇼(Co-talk! Co-talk! Show)'가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또한, 올해 새 프로그램으로 부산코미디클럽과 함께하는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인 '드롭 더 엠아이시(Drop the MIC)'가 경성대 오방가르드에서 열리며, 부산코미디클럽 소속 아마추어 스탠드업 코미디언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