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5일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 160만인 서명부' 전달을 위해 박형준 시장이 직접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성권·정동만·조승환 의원을 비롯한 부산지역 국회의원들과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 상임공동대표들이 함께했다. 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 위원장을 만나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부산시민의 열망과 바람을 직접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조속한 심사를 요청했다. 시는 지난 8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특별법의 조속 제정을 촉구하는「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촉구 100만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추진해 33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1월 4일 최종 집계 결과, 160만 2,422명(11.4. 오후 6시 기준)을 달성했다. 역대 최단기간 내 100만 서명 달성에 이어, 최종 160만을 넘는 서명으로 이어진 이번 성과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의지로 이뤄낸 결과다. 박 시장은 이러한 시민들의 염원을 국회에 전달하며, 국회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78)이 5일(현지시간) 치러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며 대통령으로 당선 됐다. CNN 집계에 따르면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은 미 동부시간 6일 오전 5시30분 기준으로 전체 선거인단 총 538명 중 과반인 276명을 확보해 219명에 그친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60) 부통령-팀 월즈(60) 미네소타 주지사를 눌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의 승부를 좌우하는 7대 경합주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19명)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이상 선거인단 16명), 위스콘신(선거인단 10명)에서 각각 1∼3% 포인트 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제45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재선에 실패했다가 다시 재집권에 성공하는 이른바 징검다리 집권 대통령이 됐다. 또 내년 1월 20일 만 78세에 제47대 미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 미국 역사를 새로 쓴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마지막까지 초박빙의 승부를 예고했지만 여론조사에서는 잡히지 않는 '샤이 트럼프' 유권자들의 존재가 이번에도 위력을 과시하
경남도는 4일 사천 KB인재니움에서 ‘2024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컨퍼런스(2024 Global Aerospace Industrial Forum & Conference, 2024 GAIF)’를 개최했다. 우주항공청 개청 원년을 맞아 11월 4~5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 분야 세계적인 석학과 글로벌 선도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의 발전 방향과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과 도전의 중심,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컨퍼런스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조규일 진주시장, 박동식 사천시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덴마크 국립 우주연구소 수석고문 등을 비롯한 국내외 우주항공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우주항공 산학연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행사는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 경상남도’를 실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난 5월 발표한 ‘경남 우주항공 미래비전‘을 바탕으로 과감한 지원과 투자를 통해 경남이 우주경제 비전을 선도하고
부산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 취임 이후 본청(시교육청) 근무를 희망하는 지방공무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방공무원들의 경직된 조직문화와 폐쇄적인 인사구조로 인해 본청 근무 지원자가 장기간 미달 됐으나, 하윤수 교육감이 취임한 이후 성공적 교육적 성과와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으로 ‘2025년 1월 1일 자 본청 전입 희망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6급의 경우 22명 선발에 44명이(2대 1), 7급의 경우 26명 선발에 67명이(2.6대 1), 8급의 경우 13명 선발에 24명이(1.8대 1) 각각 지원했다. 전체로 보면 61명 선발에 135명이 지원해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하윤수 교육감 취임 후 조직문화를 크게 개선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항목 중 ‘청렴 체감도’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한 것과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6급만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본청 전입 면접을 7·8급까지 확대해 ‘깜깜이 인사’에서 누구나 본청 전입이 가능하도록 공개 모집으로 전환한 것이 계기가 됐단 평가다. 또한 부산형 늘봄학교, 아침체인지(體仁智), 부산교육발전특구 선정 등 전국적 모범
창원시는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로 인해 발생한 화재폐기물의 정비작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3일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에서 화재로 인한 화재폐기물을 지난 10월 21일부터 정비 작업을 실시하여 11월 1일 완료하였다. 또한, 2일에는 마산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화재지역 및 인근 골목길에 대한 물청소를 실시했다. 이에 마산어시장상인회 및 비상대책위원회 등 피해 상인들은 “시민과 상인들의 불편이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인 마산어시장 이용객의 만족도도 높아졌다”며 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원시는 화재 이후 건물 소유주와 화재폐기물 처리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하지만 협의가 무산되고 연락이 두절 되어, 상인들과 시민들의 불편은 날로 가중되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직접 폐기물 정비를 추진하였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폐기물 정비사업을 시에서 직접 정비한 것 또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여 결정한 사항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축물에 대한 철거 및 재건축은 해당 부지가 사유지이므로 건축주가 추진하여야 할 사항이다”고 말
경남도는 국내 최초로 중소형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4일 진해구 연구자유지역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형특수선박 지원센터는 중소형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들의 특수선박 기술개발과 성능평가, 인증지원 등 전주기 지원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중소형 특수선박의 핵심 부품 국산화율을 90%(’19년 69%)로 높이고 관련 매출을 3조 원(’19년 1조)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총 312억 원(국비 100, 지방비 180, 부지 32)이 투입되어, 진해 옛 육군대학 터 1만 600㎡(3,200평) 부지에 조성되었다. 연구지원동, 테스트베드동 2개동으로 구성됐으며, 특수선박 부품의 신뢰성과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28종의 시험 장비를 갖췄다. 경남도는 중소형 특수선박 핵심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고,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해 2018년 산업부 정책과제로 처음 사업을 제안한 후, 2021년 5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실시설계와 인허가 과정을 거쳐 2022년 10월에 착공하여, 만 2년 만에 중소형특수선박 지원센터를 준공하게 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을 비롯하여 허동원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홍남표
창원시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마산 도심을 국화로 물들인 제24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약 75만 6,000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 종료 후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국화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자율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도 국화가 만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자율관람 기간 중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되지 않지만, 안전 관리는 지속된다. 다양한 주제로 국화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야간 개장을 통해 일상 속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축제장은 3.15해양누리공원부터 합포수변공원까지 2킬로미터(km)에 달하는 공간으로 확장되었으며, 축제장을 연결하는 국화빛 소망길이 조성되어 야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황룡게이트와 힐링의 숲 대형 트리 등 230여 점(1억 2,000송이)의 국화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특히 1,080개의 국화화분으로 조성한 7m 높이의 회전식 빅트리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535송이 다륜대작은 관람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였다. 또한 관람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분기 경남도 인구 관련 지표의 개선을 언급하며 더욱 적극적인 인구문제 대응 정책 실현을 강조했다. 4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3분기 동남권 인구이동 통계자료 등을 언급하며 “경남도 인구 유출이 줄어들고, 출생아 수 또한 반등하는 등 인구 관련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동남권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경남의 순유출 인구는 지난해 3,505명이었으나 올해 3분기에는 651명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경남도는 경남의 1~9월 인구 순유출 누계 또한 2023년 14,556명에서 2024년 9,021명으로 전년에 비해 38%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경남의 1~8월 누적 출생아 잠정치 또한 8,784명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 중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이 같은 결과가 일시적인 현상인지, 지속이 가능한 유의미한 변화인지 파악하고, 시․군과 함께 인구 관련 대응 정책을 실현하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에 대한 구체적 방안에 대한 주문도 이어졌다. 박 지사
부산시는 내일(4일) 오후 2시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Coffee Next : 기술이 주도하는 미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나마, 온두라스 등 커피 생산국 관계자, 커피업계 종사자를 비롯한 국내외 유관 기업, 협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커피 물류 플랫폼 홍보 및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커피 생산국과 커피 소비국 간의 상호협력을 통한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한 커피산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커피 생산국 MOU 체결 ▲강연 ▲학술회의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온두라스 커피협회’, ‘Comexport(브라질 무역회사)’와 커피산업 발전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부산항만공사 항만연구부 경영본부 연정흠 부장이 ‘부산항 항만배후단지 개발과 신물류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사업’ 소개와 과제 참여기관인 에그스톤의 인공지능(AI) 커피 기반 데이터 분석기술과 데이터 기반 최고급 커피 옥션 플랫폼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해외 사례발표는 먼저, 커피 생산국 사례로 ‘
부산시는 지난 1일 '부산시 다자녀가정의 날'을 맞아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행사와 연계해 모범 다자녀가정과 출산친화기업(단체)에 표창패를 수여하고, 정리왕 이지영 공간크리에이터를 초청해 다자녀가정 맞춤형 아카데미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11월 1일은 시가 조례로 정한 ‘다자녀가정의 날’로, 2008년 지정된 이래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시교육감, 시민 등이 참석해 영화의전당에서 펼쳐졌다. 시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문화·체육·학력 경시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모범 다자녀가정 12가정과, 다자녀가정 지원 및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출산친화기업·단체 2곳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다자녀가정’ 대표로 표창을 받은 연제구 장동훈 씨 가정은 5자녀의 가정이다. 아버지 장동훈 씨는 한의원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진료와 한약을 제공하는 ‘한방지원사업’에 8년간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 어머니 박건향 씨 또한 지역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해 왔다. ‘출산친화기업’으로는 임신한 직원의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자동 피시오프(P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난 10월 31일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를 방문하여, 기업의 헬기 사업 분야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창원 소재 기업들이 레오나르도사에 헬기부품 공급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는 방위, 방재, 인명구조 등 다양한 분야의 헬기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서 현재 영국, 미국, 폴란드 등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생산기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레오나르도사의 아시아 진출전략과 창원 지역 기업의 강점을 살려 부품공급 분야에서의 상생방안을 서로 교환했다. 또한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레오나르도사 관계자들의 창원 방문과 MOU 체결을 제안하였으며, 레오나드로사는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측은 협력 창구를 지정하고 향후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에어 모빌리티 분야에 창원특례시와 레오나르도사 간의 협력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경남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인 ‘제35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31개 종목(정식27, 시범4)에 선수단 1만 2천여 명이 참가해, 11월 1일 오후 4시 충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회식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정점식 국회의원, 박상웅 국회의원,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한 도내 18개 시장․군수 및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도민 3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올해로 35회를 맞는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도민들의 화합, 체력 증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승패를 떠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우리 330만 도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는 복지·동행·희망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도민 복지 증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생활체육대축전이 도민의 복지를 높이고, 함께 동행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희망의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사회자의 개식 통고를 시작으로 18개 시군 선수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