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신규 해외사업 발굴 투명성을 강화하고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고자 해외사업 제안공모제도를 새 롭게 도입하고 첫 공모를 시행한다고 일 밝혔다. 항만공사와 공동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려는 국내 민간 기업 및 부 기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대상사업은 터미널 물류센터, 창고, 부두밖 장치장(ODCY)등 해외 항만 물류 인프라 분야의 새로운 사업이다. 현재 BPA는 우리 수출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비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항만(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스페 인 바르셀로나항,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프로볼링고항, 미국 LA/LB항 ) 배후에 5개 물류센터를 확보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사 . 업 공모를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사업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 공모기간은 11월 8일부터 12월 9일까지다. BPA는 제안된 사업에 대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제안사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후속 협의 진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www.busanp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산항만공사는 첫 공모 시행 이후 앞으로 분기마다 1회씩 정기적 으로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 BPA
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8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 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로봇랜드 테마파크의 지속되는 재정적 부담을 지적하며, 대대적인 점검을 촉구하였다. 허동원 위원장은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약 290억 원 적자로 경남도민의 혈세를 지속 투입하고 있다”며, “경남도가 2027년까지 운영 정상화를 계획하고 있으나 흑자전환을 위해서는 68만 명의 유료 관람객이 필요하며, 그간 관람객 현황으로 볼 때, 테마파크의 완전 자립은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허동원 위원장에 따르면, 테마파크 운영을 위해 경남도와 창원시가 지원한 출연금은 2020년 50.1억 원, 2021년 156.5억 원, 2022년 49.4억 원, 2023년 51.4억 원, 2024년은 38억 원으로 총 290억 원의 적자에 대해 지원하였으며, 테마파크 관람객은 2023년 477,639명, 2024년 9월까지 305,357명이 다녀가 흑자전환을 위한 기준인 680,000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허 위원장은 특히 “최초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운영하는 목적은 로봇 문화 확산을 통해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것이다”라며, “그러나
울산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및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울산시가 신청 한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안)에 대해 21개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마치고 중앙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7일 관보에 고시했다. 도심융합특구는 현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지방 4대 특구중 하나로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지방 5개 광역시에 청년 인재가 선호하는 첨단 일자리와 수준 높은 주거 및 여가 공간을 복합화한 혁신 성장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정부가 지난 2020년 9월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을 발표한 후 타 광역시에 비해 가장 늦은 2022년 12월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에 울산시는 신속한 대응으로 만회에 나섰다. 지방 소멸위기 극복과 국토균형발전 정책연구에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보유한 국토연구원과 손잡고 기업과 청년 인재가 모일 수 있는 직・주・락이 융합된 울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발 빠르게 마련해 추진한 결과 가장 먼저 지정 신청했다. 울산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은 KTX역세권융합지구(162만㎡)와 다운혁신융합지구(30만㎡)로 나눠 추진된다. KTX역세권
부산시와 경남도가 8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식에서 행정통합의 기본구상안 초안을 발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공동위원장 전호환, 권순기 등을 비롯한 공론화위원들이 참석했다. 초안에는 통합지방정부를 ‘경제수도’로 육성하며 국토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비전이 제시됐다. 통합 모델로는 기존 기초자치단체는 유지하되 광역 수준의 자치 권한을 부여하는 ‘2계층제’와 ‘3계층제’가 논의됐다. 2계층제는 부산시와 경남도를 폐지하고 새 통합정부를 신설하는 방안이며, 3계층제는 두 자치단체를 존치하면서도 최상위 지방정부 역할을 하는 ‘준주’를 신설해 광역사무를 맡기는 방식이다. 주요 권한으로는 자치행정·입법권, 자치재정·조세권, 산업육성권, 국토이용·관리권, 교육·치안·복지권 등 5대 권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지방소비세 조정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경제특구 지정 권한 확보,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이양 등이 포함됐다. 향후 공론화위원회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내년 중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양 시도는 공론화 과정에서 제시되는 기본구상안과 시도민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 지원책을 마련해 특별법 제정을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지방의회 3급 직위 신설 관련 안건’이 2024년 11월 6일에 실시한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심의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전국 광역의회는 사무처장(1·2급) 1명이 모든 부서를 관장하고 있다. 과장급(4급) 위에 중간 직제(3급)가 없는 조직구조여서 업무 통솔력에 한계가 있다. 또한 4급 이상으로 승진 사다리가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우수 인재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3급 직위 신설을 위해 노력해왔다. 자치단체·지방 4대 협의체 등에서 지방의회 사무기구 개선 필요성을 적극 개진한 결과,‘24년 11월‘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심의·의결되어 지방의회 3급 직위를 신설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성과는 지방의회의 완전한 인사독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건의 주요 내용은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인사 운영을 위해 광역의회 사무기구의 직급체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서울·경기도의회는 정원과 조직규모 등을 감안, 3급 기구 설치를 통해 통솔범위를 완화하였고, △부산시의회를 비롯한 15개 의회는 중간 직급 대신 선임 과장급 1개 직위를 복수직급(4급→3·4급)을
경상남도는 2025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4,181억 원(3.5%) 증가한 12조 4,750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기침체의 점진적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2025년 정부예산안의 세입이 전년대비 6.5%, 세출은 3.2% 증가했다. 이에 경남도의 예산규모도 지난해보다 국비 추가 확보로 국고보조금이 증액되어, 국가 세출 증가율보다 소폭 상승했다. 2025년 세입예산은 국고보조금 6조 1,018억 원(55.2%), 지방세 수입 3조 7,941억 원(34.3%), 지방교부세 9,482억 원(8.6%), 세외수입 1,221억 원(1.1%),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 949억 원(0.8%)으로 국고보조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내년도 세출예산은 건전한 재정, 활기찬 경제, 행복한 도민을 목표로, 지방채 감축과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효율적인 재정운용으로 건전한 재정기조를 유지하고, 도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력을 바탕으로 도민 행복시대 실현을 최우선으로 두고 편성하였다. 또한 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두 차례에 걸쳐 실국에 공개하여 예산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세 차례의 실국별 심의·조정 절차를 거쳐 도민의 필요와 기대를 반영한 사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한 동해안의 도루묵을 회복시키기 위해, 어업인,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도루묵 자원회복 전담반(TF)’을 발족하고, 도루묵 자원회복을 위해 다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겨울철에 동해안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도루묵은 과거 10여 년간의 노력 끝에 자원회복에 성공하여 2016년에는 7,497톤이라는 최대 어획량을 기록한 바 있으나, 최근에는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까지의 어획량은 135톤으로, 전년 동기(278톤) 대비 48.6% 수준이었으며, 평년(‘19∼’23, 1,646톤) 대비 8.2%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에 수과원은 ‘도루묵 자원회복 전담반(TF)’을 발족하여 다각적으로 도루묵어획량의 감소 원인을 분석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자원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올해부터 도루묵을 해양수산부 자원회복사업의 중점 연구종으로 재선정한 것은 물론,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가 수행하는 도루묵 산란장 조성사업 해역에서 산란기와 부화기의 수온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등 종합적인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 연안자망협회 어업인의 협조를 받아 그물에 붙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1일 도모헌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소소한 미식 소풍 테이스티(TASTY) 부산 다이닝」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미쉐린 가이드 부산’ 발간으로 전 세계에 미식도시로 알려지고 있는 부산이 고조된 분위기를 시민과 향유하고 ‘글로벌 미식관광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모멘텀을 얻고자 일반인 대상 파인다이닝 행사를 기획했다. 시는 일반인의 미식에 대한 관심도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 장소로 옛 시장 관사로 사용되다가 올해 재탄생해 이색 회의시설로 지정된 ‘도모헌’을 특별히 선정했다.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선정된 레스토랑과 최근 주목받는 로컬 레스토랑 셰프들의 특별한 메뉴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 미식에 관한 흥미로운 토크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 셀렉티드 레스토랑’으로는 프랑스 요리를 기반으로 한 ‘램지’의 이규진 셰프, ‘레썽스’의 전지성 셰프, 한식을 기반으로 한 ‘르도헤’의 조수환 셰프가 참가한다. 이와 함께,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한 로컬 맛집으로 최근 주목 받는 ‘신도마켓’의 황창환 셰프도 참여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식사 이외에
부산시는 관내 공설장사시설 포화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추모공원 봉안당 증축사업」을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시 고령인구 증가와 지속적인 사망자 증가 추세로 인해 관내 공설장사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지난 2009년 부산영락공원 장사시설 포화 문제 해결을 위해 기장군 부산추모공원에 봉안시설 약 12만기를 조성해 시 장사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2024년 9월 기준, 시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3.5퍼센트(%)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지난 10년간 사망자 수도 30퍼센트(%) 이상 증가해 장사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기준 부산추모공원의 봉안당 잔여 기수는 400여 기에 불과해 봉안시설 부족 사태가 심각한, 이른바 ‘장사 대란’이 눈앞에 닥친 실정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시는 이번 사업의 최대 현안 과제인 1년여 간의 주민협상 끝에 주민지원사업에 대하여 최종 합의하고, 이번 달부터 봉안당 증축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장사시설 포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모공원 봉안당 1개 층을 증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주민들의 반대와 지역 현안 해결 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6일 강원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기회발전특구의 연내 추가 지정 및 남해안 규제특례 마련과 광역시만을 대상으로 하는 도심융합특구를 광역도 단위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4대 특구 지원 및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에서 “경남도는 창원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미래모빌리티 지구, 통영 문화특구와 연계한 관광 지구에 대해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신청을 한 상태”라며 “민간투자가 적기에 이뤄져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 연내 추가 지정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박 지사는 “경남이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중인 남해안 관광은 수산자원보호구역 등 과도한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는 곳이 많다”며 “기회발전특구의 조속한 지정과 함께, 개발할 곳은 개발하고 보존해야 할 곳은 보존하는 유연한 규제 특례가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역시만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도심융합특구에 대해 광역도 단위까지 확대 시행해 줄 것도 제안했다. 박 도지사는 “다른 특구와는 달리 도심융합특구만 5개 광역시로 한정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부산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동백패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백패스' 이용 후 대중교통 이용 일수가 증가하고 자가용 이용 일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동백패스' 시행 효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8월 '동백패스' 시행 후 처음으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5퍼센트(%)가 '동백패스 이용 후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했다', 93퍼센트(%)가 '동백패스가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했다. 1주일을 기준으로 대중교통 이용 일수는 4일에서 5.2일로 1.2일 늘어나고, 자가용 이용 일수는 1.6일에서 0.8일로 0.8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 17,562명). ‘동백패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92.5퍼센트(%)에 달하고, ‘동백패스 시행 후 부산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더 좋아졌다’라는 응답이 81.9퍼센트(%)로, ‘동백패스’가 대중교통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민들은 환급에 따른 “교통비 부담이 완화되고, 환급금은 부산 내에서 소비하게 돼 부산 경제에 선순환 역할을 한다”, “교통비 절감을 위해 이용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24 라스베이거스 자동차부품 전시회(AAPEX 2024)'에 참가해 울산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전시회는 지난 1969년부터 개최된 북미 지역 최대 자동차부품 후속 시장으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며 세계 40여 개국, 기업 및 기관 2,500여 개, 참관객 13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이번 전시회에 울산지역 중소기업 6개사 ㈜엑소루브, ㈜코리아비티에스, 바른기술, ㈜산양화학, 에스아이에스㈜, ㈜한국몰드와 함께 울산관에 홍보공간을 운영한다. 참가 품목은 차량용 엔진오일, 차량용 배터리, 친환경 도장 시뮬레이터 등 자동차 관리 부품이다. 울산시는 참가 기업에 부스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기업별 출장자 편도항공료 등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들이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사업영역을 세계로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