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18일 오전 9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해양선박(어선) 사고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부산 선적 어선이 연이어 화재, 침몰 등 사고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해양선박(어선) 사고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시 해양 및 재난 관련부서와 부산지방해수청, 동해어업관리단, 부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한 수협 관계자, 구·군 등이 참석해 선박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및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어선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선원 대상 안전교육 확대(대면교육 전면 시행, 외국인선원 교육 앱 개발) ▲전체 어선 대상 안전물품(365 어선안전플러스 키트: 안전스티커, 전기설비·장비 무정전 활선 세척제) 확대 지급 ▲안전장비(SOS 생명조끼, 자동소화시스템, 소형어선 사고예방 인공지능 블랙박스) 보급 확대 ▲전문기관 참여 특별점검단 구성 등 안전점검 강화를 추진해 나간다. 부산해수청, 부산해경, 동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은 ▲ 다중이용선박 및 화재 취약 선박 안점점검 강화 ▲해양안전 특별 경계 발령(2.13.~3.15.) ▲
부산 남구 부머스야구단은 지난13일 부산 남구청에서 성금 일백구십칠만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남구 부머스는 유소년, 리틀, 주니어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주니어팀은 부산 남구라는 지역명을 부산 최초로 브랜딩한 야구단이다. 남구 부머스 야구단은 창단이래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창단 4주년 행사에 팀 운영진이 기부한 야구물품을 학부형들이 구입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여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에도 창단 4주년 행사 수익금 전액을 남구에 쾌척하였다. 선수와 학부형들이 함께 기부에 참가해 지역과 함께하는 야구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순연 대표는“야구를 가장 좋아하는 우리 선수들에게 기부라는 경험을 선물하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며 “기부를 해주신 학부형들에게 감사드리며, 남구의 발전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오은택 남구청장은 “창단 4주년이라는 뜻깊은 행사 수익금을 선뜻 기부해주신 우리 남구 부머스야구단 선수들과 학무모님, 관계자님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남구’라는 타이틀을 단 만큼 힘차게 뛰어 연승하기 바란다”고 답했다. 이 날 기탁된
부산시는 부산지방우정청과 오늘(18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사업 및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이 참석한다. 먼저, '외국인 유학생 지원' 업무협약은 시의 '2028년도 외국인 유학생 3만 명 유치' 정책 지원을 위해 생활 편익 증진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다음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시행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산지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국제특급우편(EMS) 요금할인을 통한 유학생들의 물류비 절감과 금융 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 제공이다. ▲시는 대학과 외국인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에 협약내용을 홍보·안내하고, ▲우정청은 외국인 유학생이 부산 관할 우체국(190개국)을 이용할 때, 국제특급(EMS, EMS프리미엄) 우편 접수 시 요금의 10퍼센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오늘(18일)부터 적용된다. 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우편 접수 때 유학(D-2), 일반연수(D-4), 구직(D-10)으로 명시된 외국인등록증을 제시하면 된다. 우체국 방문 전 우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2023년 기준 BJFEZ 사업체 실태조사’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경자청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외투 사업체는 1인 이상)를 대상으로 2023년 사업체 일반현황, 고용현황, 매출액 등 66개 항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주사업체 수는 2,266개사로 전년(1,954개사) 대비 16% 증가했고, ▲외국인투자기업 수는 218개사로 전년(175개사) 대비 24.6% 증가했으며, ▲고용인원도 62,645명으로 전년(57,972명) 대비 8.1% 늘었다. 또한, 입주기업의 ▲투자액 부분은 6,453억원으로 전년(3,391억원) 대비 90.3% 증가했으며 ▲생산액 부분에서는 28조3,669억원으로 전년(15조249억 원) 대비 86% 증가하였고 ▲연구개발부분은 1,928억원으로 전년(717억원)대비 16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입주기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서 꾸준한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음을 나타낸다. 반면, 매출액과 수출액은 각각 36조 8,862
부산해수청은 작년 하반기부터 부산항에서 활동하는 항만용역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수행 실적조사를 실시하여 총 267개 중 약 20% 수준인 55개 업체를 등록취소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항만용역업이란 선박 운영에 필수적인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통선(선원교대지원)・경비・줄잡이・화물고정・급수・청소 등 10개 세부업종이 있으며, 항만운송관련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자본금 1억원과 기본장비만 갖추면 누구나 사업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이러한 낮은 진입장벽은 다년간 영세 업체들의 난립을 야기하고, 과다 경쟁으로 인한 경영난을 초래하는 등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항만서비스업계의 가장 큰 고민이었다. 이에, 부산해수청은 작년 하반기부터 2023년도 한 해 동안의 사업실적 조사를 실시하여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실적이 없는 55개 업체를 등록취소하였다. 또한, 1년간 실적이 없는 업체 11개는 3개월 영업정지 하였다. 김홍원 부산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항만서비스업은 대부분 소규모 기업이 활동하는 업종이나, 항만운영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기능을 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을 통해 항만서비스업체들 간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이들의 경
경남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학생 선수 33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경남교육청 선수들은 쇼트트랙, 피겨, 스키 알파인, 아이스하키 등 4개 종목에 출전하여 열악한 동계 스포츠 여건에도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친다. 특히 스키 알파인과 피겨 종목에서 선수의 선전을 기대한다. 경남교육청은 경남체육회와 가맹 경기 단체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학생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 현장 점검과 격려로 선수단 운영과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교육청 선수단은 지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스키 알파인 종목에서 금 1개․동 2개, 쇼트트랙과 스노보드에서 각각 금 1개의 성적을 거두었다.
부산시의회 박종철의원은 17일(월)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시 1자녀당 1억원 지원’을 촉구했다. 박종철 의원은 부산시의 저출생 대책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동시에 합계출산율의 반등을 희망적인 신호로 기점으로 부산이 처한 저출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박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부산만의 문제가 아니지만, 부산은 30년 후에 30대 인구의 절반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부산시의 위기감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부산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절반이 공실이라는 사실이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 ‘아이를 낳지 않는 도시’라는 현실을 실감케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서 박 의원은 지난 15년간 저출생 대책으로 280조 원이 투입되었으나, 역대 최저 출산율을 벗어나지 못한 결과를 언급하며, 특히 2024년 기준으로 출산율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발표를 인용하여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했다고 전하며, 기혼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오는 6월 20일 개관하는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과 개관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부산콘서트홀'은 부산시 클래식부산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대공연장(2,011석)과 소공연장(400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적의 클래식 공연을 위한 다양한 설비는 물론, 접근성이 좋은 부산시민공원 내 위치해 개관 이후에는 부산시민들이 '열려있는 공연장'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부산콘서트홀이 개관하게 되면 비수도권 최초의 파이프오르간(파이프 수 4,406개. 스탑 수 62개) 이 설치된 공연장이 될 전망이어서 부산시민들과 음악 애호가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1석의 대공연장은 비수도권 최대규모이면서도, 포도밭(빈야드) 형태로 구성돼 시각적인 아름다움도 동시에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최적의 음향 구현을 고려한 객석 의자, ▲앙상블 음향 반사판, ▲무대 하부 자동화 시스템 등 세세한 부분까지 클래식 공연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성했다. '클래식을 보다 가까이'… 부산콘서트홀 정식 개관을 기념해 6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되는 '개관 페스티벌
울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지방세특례제한법개정으로 올해부터 다자녀 가정 자동차 취득세 감면 대상이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감면 대상 확대로 18세 미만 자녀 2명을 양육하는 부모는 올해 1월 1일 이후 취득해 등록하는 차량에 대해 취득세를 최대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두 자녀 가정의 경우, 6인승 이하 승용자동차는 취득세액이 140만 원 이하일 때 50%가 감면되며, 140만 원을 초과하면 70만 원이 공제된다. 그 외의 차량에 대해서는 취득세액의 50%가 감면된다. 다만, 다자녀 양육자인 부모가 등록하는 1대의 차량에 한해 감면 신청이 가능하며, 감면받은 자동차를 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소유권을 이전할 경우 감면된 취득세가 추징된다. 세 자녀 이상 가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자동차 취득세가 면제된다. 감면 혜택을 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자동차 취득세 신고 시, 지방세 감면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감면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감면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사후 감면 신청도 가능하다.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납세자들이 취득세 감면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며 “다자녀 양
경남도는 고립은둔 고독사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고독사 위험자 2,885명을 발굴하고 발굴된 위험자를 대상으로 ▵민간·ICT활용 안부확인 ▵생활환경 및 행태 개선 ▵공동체 사회관계망형성 ▵(유품정리 등)사후관리 등 다양한 시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독사란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 상태로 생활하던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임종하는 것을 의미하며, 최근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급격한 사회·가족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복지부에서 발표한 고독사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고독사는 증가(5.6%)추세이며, 경남에서는 감소세(△0.5%)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전국의 고독사 사망자 수는 3,661명으로 2022년 3,559명보다 102명(2.8%) 증가했지만, 경남의 사망자 수는 235명으로 2022년 257명보다 22명(8.5%↓) 감소했다. 경남도는 고독사 감소 추세를 이어나가고자 올해 1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 ▵복지등기 우편사업 ▵고립은둔 청년지원사업 등 91개 사업(6,296억 원)이 포함된 「2
부산시는 '제8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홍보와 미래세대 신진 연구자 발굴 및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한 모든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시상의 형평성과 연구의 전문성을 고려해 학생, 일반시민 분야 그리고 전문 연구자 분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3일부터 4월 4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전자우편(hansori80@korea.kr)로 제출하면 되고, 이후 연구계획서 심사를 통과한 자는 9월 26일까지 연구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제출된 연구논문은 심사 과정을 거쳐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4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장상과 함께 총 1천8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논문은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다양한 가치발굴과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오랜 홍보 노력으로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형성됐으나, 연구는 다소 미흡한
창원시는 13일 ‘2026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홍남표 시장은 평소 중앙부처 업무계획과 연계한, 창원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국비 사업을 발굴할 것을 주문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도 창원시를 “동북아 중심 도시로 도약”시킬 미래 혁신사업, 시민 생활에 편리함과 안전함을 더해 줄 확실하고 제대로 된 사업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는 총 141건('26년도 국비 신청액 1조 52억 원)의 국비 확보 대상 사업을 실‧국‧소장이 보고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 회의를 진행했다. 사업 세부 현황으로는 ▲신규사업 17건 399억 원 ▲공모사업 14건 402억 원 ▲계속사업 110건 9,251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산업‧경제 33건 2,537억 원, ▲농림‧해양‧수산 15건 215억 원 ▲건설‧교통 18건 4,244억 원 ▲문화‧관광 14건 330억 원 ▲환경‧산림 34건 1,266억 원 ▲안전 등 기타 27건 1,460억 원이다. 주요 신규‧공모 사업으로는 ▲창원AI자율제조 전담지원센터 구축 ▲DPP기반 산단 수출기업 탄소규제 대응 지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경남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