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총 누적 참여자 수가 지난해 연말 기준 1만 명(누적 연인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2024년) ‘부산형 워케이션’ 참여자 수는 연인원 6천9백여 명으로, 2023년 연인원 3천3백여 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다양한 관광상품과 쾌적한 업무공간 시설이 있어,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얻으며 팀워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하는 1천1백여 개의 기업 소속 직장인들 ▲새로운 환경에서 창의적인 영감을 얻길 원하는 국내외 프리랜서들의 여가와 업무를 병행할 최적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전략적인 홍보 활동은 참여자 수 증가와 만족도 측면에서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끌어냈다. 시는 작년 한 해 동안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 ▲서울시 중소기업 대상 워케이션 기관 프로그램 연계 ▲온오프라인 광고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펼쳐 부산의 인지도를 확대했다. 국외 이용자 수요 선점을 위해 각종 국제 포럼과 관광전에서 글로벌 홍보마케팅 활동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2024년) 9월에는 ‘글로벌 디지털 노매드 워케이션 행사’가 성공적
경남도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성과평가 결과, 올해의 문화도시로 밀양시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역점 사업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평가는 지난 2019년 12월 1차 문화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2022년 4차 문화도시까지 지정된 총 24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밀양시는 2021년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삶의 회복 새로운 미래, 햇살문화도시 밀양’을 비전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폐교 이후 약 18년간 방치되었던 (구)밀양대학교 부지를 ‘햇살문화캠퍼스’로 재탄생시켜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한 성과가 돋보였다. 밀양대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열린 제4회 밀양대 페스타('24. 10. 25.~27.)에는 시민 약 3만 명이 방문했고, 지난해 11월에 문을 연 햇살문화캠퍼스 내 ‘복합문화공간 열두달’에는 2달간 14만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일동 문화체육국장은 “밀양 문화도시 사업이 문화로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고, 좋은 평가결과로 이어져 감사 드린다”라며, “밀양시는 물론 도내 ‘문화도시’도 특색을 살려 문화로 발전을 이
부산시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요금징수 체계 변경에 따른 후속 조치로 3월 4일부터 '벡스코 요금소 철거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약 2달간 벡스코 요금소 일원 상·하부 도로가 부분 통제된다. 요금소 철거는 캐노피(상판‧기둥‧기초) 철거, 요금 부스와 전광판 등 각종 시설물 철거, 아일랜드 철거, 폐기물 반출, 도로 복구, 차선도색 등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통 통제는 오는 3월 4일부터 4월 19일까지,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에 '상부 요금소 구간 교면 포장 복구가 진행되는 약 8일간'은 부득이하게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2시간 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활한 철거작업과 작업자 및 통행 차량 안전 확보를 위해 ▲상부 요금소 2곳(용호동 방향, 송정 방향)은 각 3개 차로 중 2개 차로 통제, 1개 차로를 개방하며, ▲하부요금소 2곳(용호동 방향, 해운대 방향)은 각 2개 차로 중 1개 차로 통제, 1개 차로를 개방한다. 교통량이 많은 평일 주간 시간대와 토·일요일은 철거작업을 중지하고 전체 차로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건설본부는 주변 현수막 게시,
울산경자청은 ‘2025년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대중소 상생 투자 플랫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공모전은 울산지역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해 대기업의 수요기술 또는 신기술을 보유한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핵심전략산업인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3개 분야이며,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8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1,000만 원씩 사업화 지원금을 시상한다. 또 ▲투자심사를 위한 기술평가보증 ▲기업경영 전문가 컨설팅 ▲대기업의 수요와 선정기업의 기술을 연결하는 기술교류회 ▲기업경영 전문가 컨설팅 ▲투자사와의 네트워크 참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기업이 울산에서 사업을 시작 또는 확장할 경우 울산 이전 지원금(기업당 최대 1,000만 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기업을 유치해 핵심전략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기업이 울산을
경남도는 미국 신(新)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확대, 고물가·고금리 지속 등 수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 무역 수지 15억 5천 4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2년 10월 이후 2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7일 발표된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1월 월간 경남 수출은 35억 9천 5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 감소, 수입은 20억 4천 1백만 달러로 9.3% 감소해, 무역 수지는 15억 5천 4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3% 증가했다. 반면, 국내 수출은 대다수 품목과 시장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장기 설 연휴로 인해 조업 일수가 작년 1월에 비해 크게 감소하면서 수출이 일시적으로 둔화해 무역 수지 18억 6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도내 수출은 미국으로의 승용차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승용차 수출이 전년 대비 17.9% 감소했으나, 주력 품목인 선박에서 컨테이너 운반선 등 고가 선박의 수출 비중이 높아 수출액 11억 2천 2백만 달러를 달성, 전년 대비 29.1% 증가했으며, 항공기 부품도 10% 증가해 경남 전체 수출실적을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선박 수출 증가로 유럽연합(EU
부산시는 지난 21일 폐막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8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해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은 이번 대회에서 총 47개(금 19, 은 16, 동 12)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득점 491점을 기록했다. 이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총 메달 수 32개(금 8, 은 10, 동 14) 대비 15개 더 많은 성적일 뿐 아니라 역대 최다 메달을 기록했던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메달 수인 총 35개를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특히,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금메달 8개 대비해 두 배를 훨씬 웃도는 금메달 19개라는 역대급 성적표를 받았다. 부산은 목표 성적을 예년보다 높게 잡고 강도 높은 훈련을 한 결과, 스키 종목에서만 41개(금18, 은13, 동10) 메달을 거머쥐며 종합순위 5위를 굳히게 됐다. 특히, 스키(크로스컨트리) 전준상 선수는 ▲클래식 5킬로미터(㎞) ▲프리 10킬로미터(㎞) ▲복합 ▲20킬로미터(㎞) 계주 ▲스프린트 1.2킬로미터(㎞) 종목에서 5관왕을 거머쥐며 큰 활약을 했으며, 이 밖에도 스키(알파인) 최범근·스키(크로스컨트리) 허부경 4관왕, 스키(크로스컨트리)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해양신산업 선도분야 발굴 및 육성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해양신산업 선도분야 발굴 및 육성 지원사업은 박 시장이 부산을 세계적(글로벌) 해양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청사진을 제시한 '신해양수도' 전략의 일환이다. 이 전략은 해양 클러스터 등 해양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해양수도 부산’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해양수산 분야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청년이 선호하는 새로운 직업군을 창출하고, 기업과 인재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설명회는 시가 올해부터 처음 추진하는 해양신산업 선도분야 발굴 및 육성 지원사업을 해양수산 관련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소개하고, 지원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부산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이바지할 해양산업 분야 게임체인저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신규 연구개발 기획과제 6건과 실증 시범사업 2건을 발굴하고, 신규 기획과제에는 사업을 구체화할 기획연구비를 4~5천만 원 내외, 실증 시범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오는 3월 7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부산자치경찰 치안리빙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치안리빙랩 사업’은 시민·경찰·전문가가 함께 실제 생활환경에서 치안 문제를 발굴하고 실험과 검증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아이디어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치안 문제를 탐색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과제는 올해 새롭게 추가된 '지정주제'인 ▲청소년 범죄예방 방안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과, '자유주제'인 ▲생활안전, 사회약자보호(여성·청소년·아동 등), 교통안전 등 자치경찰사무 관련 치안 해결 방안이다. 사업 참여자 설문 결과를 반영한 지정주제 2건을 추가해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치안리빙랩 사업’에는 16개 팀의 다양한 과제가 접수됐고, 5개 과제를 선정해 리빙랩을 운영했으며 실험과 연구 등을 통해 최종 3개 과제의 치안 문제해결 방안을 시범 실행했다. 부산 거주 시민, 단체는 물론 부산경찰청(경찰서), 구·군, 부산소재 대학, 유관기관 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3~5인 팀으로 참여할 경우
경남도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하며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평가에서 경남도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안부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전국 55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태를 파악해 정보공개 제도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사전정보 공표(30), △원문정보 공개(20), △청구처리(35), △고객관리(15),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로 구성되며, 경남도는 7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광역 평균(93.74점)보다 4.33점 높은 98.07점을 기록했다. 특히, 사전정보 공표 등록 비율이 목표 대비 177%를 달성했으며, 도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누리집 내 ‘이달의 정보공개’ 게시판을 운영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평가기간 중 6천여 건의 정보공개 민원을 처리하며 청구처리 준수율 100%를 달성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는 데 기여했다. 이상원 경상남도 도민봉사과장은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정보공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20일 부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4개 광역시도(부산, 울산, 광주, 전남) 및 각 지역관광조직 4개 기관과 함께 2025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하고자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4년 10월 통합협의체 출범 이래, 5개 광역시도를 순회하며 열리는 ‘남부권 광역관광 통합협의체 정례회의’는 총 11개 기관(문체부, 5개 광역시도 및 지역관광조직)이 사업 추진현황을 상호 점검하고 의견을 교류하고 있다. 남부권 5개 광역시도라는 광범위한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이 성공으로 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올해 첫 회의에는 특화진흥사업을 추진하는 10여 개 기초자치단체까지 참여하는 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추진에 박차가 가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재단이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전담조직’ 설립을 위한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도 동시 진행되었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전담조직’은 향후 10년간 진행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의 추진사항과 예산 등을 관리, 점검하는 의사결정기구로서 기능을 할 예정으로 전담조직이 향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진흥사업의 중심 기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12일, 15일과 올해 1월 30일, 2월 13일 울주군 청량읍에 위치한 야산과 저수지에서 ‘참수리’, ‘흰꼬리수리’의 모습을 시민생물학자, 조류동호인들이 포착했다고 밝혔다. 첫 관찰은 지난해 12월 12일과 15일, 청량읍 야산 위에서 ‘참수리’ 1개체와 ‘흰꼬리수리’ 어린새 2개체를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가 기록하며 시작됐다. 이어 올해 1월 30일, 청량읍 저수지에서 조류 동호인 김태훈(남구 거주)씨와 이재호(울주군 거주)씨에 의해 ‘흰꼬리수리’와 ‘물수리’가 포착됐으며, 다 자란 참수리 2개체와 어린새 1개체의 모습도 관찰됐다. 지난 2월 13일에는 윤기득(남구 거주) 시민생물학자 겸 사진작가가 울주군 웅촌면 저수지 인근에서 흰꼬리수리 어린새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참수리는 해안가 하천, 하구에서 어류 및 동물사체를 먹으며 극히 적은 수가 월동하는 겨울철새로 천연기념물,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한 국제적 보호종이기도 하다. 지난해 1월 울주군 회야습지에서 참수리 어린새 2개체가 관찰 기록되기도 했다. 흰꼬리수리는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으로, 드물게 해안 하구, 하천 등지를 찾아오는 겨울철
창원시는 20일 용원체육공원에서 용원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도·시의원, 진해파크골프협회장,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시타 순으로 진행됐다. 용원파크골프장은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347-7번지 용원체육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용원체육공원 조성의 일환으로 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면적 3만2335㎡부지에 ▲ 파크골프장 18홀 ▲ 주차장 ▲ 화장실 1동 ▲ 관리동 1동 ▲ 편의시설(퍼걸러, 운동기구)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건강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용원파크골프장 포함 현재 창원시에는 8개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있고 여기에 소사파크골프장도 곧 개장할 계획이 있어, 많은 시민분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 활동을 위해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