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6일 거제시 장목면 일대 부지에서 중소조선산업의 생산공정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 건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는 조선소의 생산인력 부족,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 조선소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부지면적 약 6,381㎡, 연면적 약 4,240㎡ 규모로 연구동과 실험동 각 1동으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약 250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150억)이며, 산업통상자원부, 거제시, 중소조선연구원과 협력해 추진된다. 센터에는 선박 생산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테스트베드 장비와 소프트웨어(S/W) 총 22종이 단계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용접‧도장‧검사 등 주요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실증 장비 14종, 생산기술혁신 소프트웨어 2종, 품질‧성능평가 장비 6종 등을 도입해 중소형 조선소의 생산공정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를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센터 구축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소조선 스마트생산 혁신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며, 중소조선소 및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3월 6일(목) 오후 2시 부산역 KTX 회의실에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6~’30) 수립을 위한 “부산·울산권 광역교통시행계획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 미래부시장, 경남 행정부지사, 울산 교통국장,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광역교통시설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할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 울산, 경남이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1~’25)에 반영된 사업의 진행 상황 공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건의 사업 발표를 한 뒤,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연구(1차)의 주관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이 ▲건의 사업에 대한 1차 검토 결과 및 ▲향후 추진일정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사업 7건 중 2건은 완료, 1건은 취소, 4건은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해운대 C-HUB 스테이션 등 4건의 신규 광역교통시설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사업 6건 중 2건은 완료, 4건은 추진 중이라고 밝히며,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는 울산 가
부산시는 오늘(6일)부터 3월 9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리는 <굿즈이즈굿 V.2>에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굿즈이즈굿>은 국내 최대 일러스트·캐릭터 박람회인 ‘서울·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의 개최사 ‘오씨메이커스’가 주최하는 팬 상품 중심 전시회다. 올해는 ‘GIG 끌림; 찾을수록 GEEK스럽게’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총 280여 개의 공간이 운영된다. 지방자치단체 홍보 캐릭터가 ‘오씨메이커스’ 주최 박람회에 참여해 캐릭터와 팬 상품을 홍보하는 것은 이번이 지자체 최초 사례로 더욱 눈길을 끈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부기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중소기업 15개 사의 팬 상품 38종을 대행 판매한다. 주요 관람객인 제트(Z)세대가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문구류와 열쇠고리(키링) 등을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부기수산' 콘셉트로 운영되는 시 '부기' 공간은 부산의 지역성을 살린 수산 시장이라는 콘셉트를 재해석,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스타일을 가미해 디자인했다. 공간 전체가 포토존이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응원 문구와 귀여운 부기 이미지 등을 크게
경남도는 산간벽지·외딴 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사각지대 해소 등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도내 시외‧시내‧농어촌버스 522개 노선 4,723.6km를 벽지노선으로 지정해 운영손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벽지노선은 수익성이 떨어져 운송사업자가 기피하는 구간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개선명령을 통해 운행하도록 하고 손실금을 보전하는 노선이다. 적자 노선 중 대체 교통수단이 없거나, 국토부 대중교통현황조사에서 취약지역을 경유하는 노선 중 노선 당 편도 20km 이내, 편도 30회 이하로 운행하는 노선을 벽지노선으로 지정한다. 시외버스 노선은 경남도가, 시내·농어촌버스는 시장·군수가 지정한다. △통영시 원문마을 일대(원문마을 입구~분지포) 11.3km △함양군 교산리 일대(교산~진관) 12.0km 등 시내‧농어촌버스 475개 노선 4,159.2km과 △함양군 지리산 일대(마천 장자터~백무동) 7km 등 시외버스 47개 노선 564.4km이 벽지노선으로 지정돼, 3,600여 마을을 경유, 26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벽지노선 운행으로 인한 손실금은 용역을 통해 산출된 운송 원가와 수입을 기준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시외버스
경남교육청은 둘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 중 올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등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1인당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 30만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학년 신입생 6만 6,0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2019년부터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입학 준비 물품 구입비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기존 세 자녀 셋째부터 지원해 왔으나, 2024년부터 다자녀 기준을 완화하여 두 자녀 이상 가정의 첫째부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협은행과 ‘경상남도교육청 다자녀 지원카드’협약을 맺어 기존 영수증을 제출하던 방식을 개선했다. 교육비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학부모의 불편함을 줄이고 교직원의 업무도 경감하였다. 다자녀 지원 카드는 학생 또는 학부모가 입학하는 학교에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농협은행에서 발급해 준다. 학생과 학부모가 희망하는 농협은행 지점에서 다자녀 지원 카드를 직접 또는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부산시가 광역시도 최초로 '체육국'이 오늘(5일) 자로 신설된다고 밝혔다. 체육국은 ▲체육정책과 ▲생활체육과 ▲전국체전기획단, 3개 과에 12개 팀으로 구성되며, 사업소로는 체육시설관리사업소가 포함된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스포츠를 통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체육국 신설은 전국 17개 시도를 통틀어 부산이 최초다. 이는 부산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표명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내에서도 체육 업무를 총괄할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지속 형성된 결과로 풀이된다. 향후 체육국은 ▲25년 만에 유치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올해 10월)와 ▲191개국의 장관·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2천여 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총회(올해 12월)와 같은 대규모 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두 행사 모두 국내외에서 명성이 높은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부산이 ‘국제 스포츠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 역량도 과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9월 '제1차 시민행
경남도는 정원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거제·진주 정원산업박람회 개최, 민간정원 활성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거제 정원산업박람회(4월)’와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6월, 진주)”는 최신 정원산업 트렌드와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거제에서는 체험형 전시를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진주에서는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 정원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남에는 전국 최다인 40개 민간정원이 운영 중이며, 거제·남해·통영·고성 등 남해안 지역 정원은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SNS 홍보 효과로 2030세대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약속된 사업으로, 대통령 공약이자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이다. 온난한 기후와 해양성 환경을 갖춘 거제도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으며, 가덕도 신공항(2029년 개항)과 남부내륙철도(2030년 개통)가 완공되면 글로벌 정원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경남도는 정원
부산시는 젊고 참신한 감각의 가사와 멜로디를 담은 주제곡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의 뮤직비디오를 오늘(5일)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www.youtube.com/@Busan_is_good)'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3일 발표된 시의 새로운 주제곡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는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음악으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의 매력을 감각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담아냈다. 더 나아가,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부산이 지닌 가능성과 비전을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시민들의 공감과 자부심을 끌어내고 있다.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 프로젝트는 시 미디어담당관이 기획하고 작사와 작곡, 가창까지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연합해 참여한 음악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부산과 음악을 사랑하는 공무원과 청소년 및 청년들이 작사와 작곡 직접 노래까지 불러 더욱 진솔한 감동을 전한다. 이번 주제곡을 영상으로 담은 뮤직비디오에는 음악을 꿈꾸는 청소년과 지역청년예술가, 공무원 등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빛난다. 먼저, 음원 가창에 참여했던 시 공무원 김량
부산시는 지난 4일 올해 본예산 대비 2.2퍼센트(%) 증가한 3천612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내수 회복 지연, 고금리 지속, 소비심리 위축,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의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 등을 위해 속도감 있는 재정정책이 필요함에 따라 추가 확보된 재원으로 조기에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지방교부세 2천629억 원, 국고보조금 295억 원 등을 재원으로 ➊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회복, ➋다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시민행복도시 실현에 중점 투자한다. 먼저,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1천187억 원을 편성했다.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 촉진을 위해 보증재원을 출연해 4만 명에게 2천억 원 규모로 최대 500만 원의 운영비 전용 자금 카드를 이자(최대 6개월), 연회비, 보증료 없이 지원하는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카드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이차보전을 확대해 2천325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확대해 소상공인 보증지원을 강화한다. 동백전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봄 여행 성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안녕 경남, 나야~봄~’ 이라는 주제로 3월 한 달간 경남 봄 여행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3월 6일을 시작으로 14일과 19일 3회에 걸쳐 대구 동성로에서 현장 홍보캠페인을 개최하고 특별할인 및 봄꽃여행 등 가장 먼저 만나는 경남의 봄을 홍보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진주, 김해, 고성, 남해, 거창, 합천 등 6개 시군이 함께 참가해 시군의 봄 여행지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에게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문체부가 주최하는 ‘내나라여행박람회’(3.27.~30. 서울 SETEC)에 참가하여 경남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경남 봄꽃 축제와 봄테마 여행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3월 4일부터 경남관광 인스타그램(gsnd.kr) ‘경남 여행의 모든 것’을 통해 시군 추천 봄 여행지를 연속 홍보하고, 경남 관광지 초성퀴즈 이벤트를 실시하여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문체부가 추진하는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도 참가해 도내 숙박 및 관광지 할인정보, 봄 여행지 정보를 공동 홍보한다. 경남 도내 다양한 할인정보는 한국관
경남도는 최근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조기 준공으로 고성군의 경제 도약과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3일 밝혔다.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15년간 중단됐으나, 2023년 157만㎡ 규모에 9,500억 원을 투자하는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승인 됐고, 지난해 6월에는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사업시행자인 SK오션플랜트는 해양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생산하는 기업으로, 경남도에 산업단지 내 하천만곡부 개선 등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해, 현재 관계기관 협의가 일괄 진행 중이다. 협의가 끝나면 통합 심의인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의 일괄 협의, 통합 심의 규정을 통해 개별 인허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등에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 기간이 2년 정도 줄어들어 준공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 용량을 현재 3GW에서 18.3GW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20
경남도는 해수산부 ‘2025년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에 고성군 당동만 해역 500ha가 선정돼 2026년까지 대규모 어장 청소 등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는 공모가 시행된 2022년 이후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선정돼 창원 진동만(2곳), 남해 강진만(3곳)과 함께 고성 당동만 해역에 사업을 추진한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과밀‧노후화된 양식 어장과 주변 해역의 바다 밑을 정화해 지속 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개소 당 50억 원(국비 25, 지방비 25)이 투입된다. 당동만 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주요 내용은 △오염 퇴적물 및 폐기물 제거 △양식장 시설 재설치 비용 지원 △해양환경 실시간 관측 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청정어장 관리를 위한 어업인 교육 △사업진단 및 효과분석 등이다. 고성군 당동만 해역의 장기 연작·폐기물 침적으로 오염이 심화돼 양식생물의 성장이 둔화하고 폐사량이 증가하는 등 어장 생산성이 감소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업인 동의를 끌어내 신청했고, 향후 사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남해군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강진만 전 해역(3,000ha)에 대해 어장 환경정화를 마무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