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WorldN(뉴월드엔)) 우당탕탕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 '우리는 오늘부터'의 1차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5월 9일(월)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측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 임수향과 신동욱의 달콤한 로맨스부터 홍은희, 연운경의 모녀 케미, 짧지만 강렬한 성훈의 등장으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밖의 사고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으로,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된 '제인더버진' 시리즈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19일 공개된 영상은 오우리가 친구의 결혼식에서 의도치 않게 부케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우리의 엄마 오은란(홍은희 분)과 할머니 서귀녀(연운경 분)는 '6개월 안에 결혼해야겠네'라며 설레발을 치지만, 오우리의 표정은 썩 달갑지만은 않다.
이어 막장 드라마 보조작가 오우리의 고군분투 인생사가 펼쳐진다. 오우리는 '나는 작가야! 내 삶의 중심을 잃고 싶지 않아'라고 외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려 애쓰지만, 드라마 보조작가의 현실은 180도 정반대. '미친 거 아니냐'는 굴욕적인 말을 듣고, 온갖 수난을 겪는 장면은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운다.
오우리의 하나뿐인 남자친구 이강재(신동욱 분)가 등장하며 분위기는 순식간에 스윗해지며 대리 설렘을 유발한다. 오우리와 이강재는 여느 커플처럼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을 보내며 사랑을 키우지만, 그녀의 속사정은 달랐다. 오우리는 '나 왜 강재 오빠랑 결혼할 결심이 안 서죠?'라고 말해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이강재는 성당 앞에서 신성한(?) 분위기 속 무릎을 꿇고 오우리에게 프러포즈를 한다. 하지만 그는 혼전순결 약속을 지켜온 오우리의 충격적인 임신 고백에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멍한 얼굴로 '누구 애를?'이라고 되묻기만 해 신선한 재미를 예고한다.
더불어 라파엘(성훈 분)은 파티를 즐기는 인파 사이로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며 등장, 세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사건사고가 벌어졌음을 암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오늘부터' 1차 티저에서는 오우리의 갑작스러운 임신 소식과 함께 이강재와 라파엘이 나란히 등장하며, 추후 이들 사이에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안방극장에 유쾌 발랄한 웃음을 전할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는 오는 5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