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드뉴스) 코로나19 누진 확진자가 4만명이 넘은 가운데, 연말 모임을 자제하는 등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보건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폐업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은 줄어가지 않고 있으며, 지역으로 나누어 보면 특히 명동(28.5%), 이태원(30.3%) 등 상당히 높은 폐업율을 보이는 상권이 많다.
이에 소상공인이 소상공인을 돕는 지속적 지원 형태를 형성하기 위해 젊은 사장들이 힘을 합치기 시작했다. 바로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노엘베 및 OMGx게판, 김대훈 대표와 질할브로스와 데리야끼 보이즈를 운영하는 아메리코트레이딩 김우식(31) 대표다.
이들은 '지속적 기회 창출'이라는 믿음 아래 지난해 5월부터 소상공인으로써 소상공인을 돕는 캠페인을 기획해 왔다. 현재 언택트 시대에 비대면으로 고객에게 실질적 value와 동시에 기부라는 기쁨까지 전달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고, 그렇게 젊은 사장들 손에서 탄생한 패션 의류 브랜드가 큐리에이트다.
큐리에이트는 QR 코드를 찍고 식사를 하는 현재 우리의 뉴노멀 시대를 반영해 탄생한 브랜드 명이며, 기부 방식은 상당히 투명하고 심플하다. 고객은 큐리에이트 사이트를 방문해 시대와 계절에 맞는 의류를 구매함과 동시에 질할브로스, 매니멀, OMG 등 내가 원하는 브랜드를 지정해 기부할 수 있다.
좋은 취지를 격려하기 위해 많은 연예인과 아티스트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뜻을 함께했다. 스타 셰프 오스틴 강과 모델 이철우, 슈퍼모델 최은경 또한 재능 기부를 통해 모델이 됐고, 새로 출범하는 패션 온라인잡지 Outerview Magazine의 임다혜 대표는 포토그래퍼와 함께 프로보노로 촬영을 진행했으며 해당 온라인 잡지에 실릴 예정이다.
김대훈 대표는 '많은 소상공인에게 힘과 '지속적 기회 창출'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당 브랜드를 만들고, 'Qreate Opportunity'라는 슬로건을 채택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 및 지원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며, 모두 어려운 뉴노멀 시대에 좋은 일을 하는 젊은 브랜드들이 계속 생겨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