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한국 셀러들이 활약하고 있던 뷰티 카테고리를 넘어서 식음료, 홈&리빙, 취미&게임 등 카테고리 전반으로까지 K브랜드의 인기가 확장됐다. 대만에서는 국내 패션 브랜드가, 필리핀에서는 K팝 기획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9일 하루 동안, 올해 쇼피에 신규 입점한 뷰티 브랜드 '시스터앤'의 주문량은 지난달 대비 약 5배 증가했고, 모바일 유틸리티 브랜드 '슈피겐'의 주문량은 평상시 대비 4배 증가했다.
쇼피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셀러들이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7월부터 대대적인 K뷰티 페이스벌과 K팝 스타와 함께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플랫폼 내에서 K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했다.
쇼피코리아 권윤아 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 상품 구매자들의 대부분이 국내 제품을 한 번도 구매한 적 없는 신규 고객들이었다'며 '동남아 시장의 구매 잠재력과 한국 브랜드의 힘을 크게 느꼈다. 앞으로도 국내 셀러와 브랜드가 쇼피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쇼피에서는 행사가 시작된 지 한 시간 만에 총 1200만 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으며, 가장 판매량이 높았던 1분 동안 약 70만 개의 제품이 판매되면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