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겨울철 안전을 위한 한파 대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올겨울 가장 강력한 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번 점검은 난방 기기와 시설 상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난방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내부 온도 유지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고령자들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어, 난방 기기 점검과 보온 상태 확인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진홍 동구청장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어르신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그는 "한파로 인한 불편함과 위험을 최소화하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점검은 동구청의 겨울철 복지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수리와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동구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세심한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