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2월 초에는 폐전지 전담 집중수거반을 운영하여 관내 학교, 공동주택을 직접 찾아가 장기간 적치된 폐전지를 수거하는 등 다양한 시책으로 수거율을 높이고 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했다[사진=거제시]](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41252/art_17350082152323_f93ae4.jpg)
거제시가 경남도 내 폐전지 집중수거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A권역(창원시, 진주시, 통영시, 양산시, 김해시, 거제시) 1위에 올랐다. 12월 초까지 수거된 폐전지는 총 24톤으로, 이는 전년 대비 108% 증가한 수치다.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경남 지역을 A~C그룹으로 나눠 폐전지 수거량과 홍보 성과를 종합적으로 비교했다. 거제시는 찾아가는 홍보 캠페인과 시민 참여 활성화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타 지역을 압도하는 결과를 냈다.
거제시는 폐전지 수거를 위해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도입해 자원 보상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폐전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12월 초에는 전담 집중수거반을 구성해 관내 학교와 공동주택 등을 방문, 장기 적치된 폐전지를 직접 수거하며 수거율 향상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김훈 자원순환과장은 “거제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폐자원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순환자원 관련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거제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폐전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폐자원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