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전통시장 소상공인과의 소통 현장 찾다

  • 등록 2024.12.13 15:43:55
크게보기

양재생 회장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특단의 대책 필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연말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전통시장 방문에 나섰다. 

 

양재생 회장은 13일 오전 11시, 부평깡통시장에서 부산상의 회장단과 함께 상인들을 직접 만나 지역 경제의 현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상의는 최근 내수침체와 글로벌 경제 불안정으로 한층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기획했다. 

 

양 회장과 회장단은 박이현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장의 안내를 받아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물건을 구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점심 시간에는 돼지국밥을 함께 나누며 상인들과 체감 경기와 생계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양재생 회장은 "전통시장은 서민 경제의 핵심이며 지역 공동체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지속된 경기침체와 온라인 시장의 확대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특단의 지원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상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수집한 애로사항을 정리해 관련 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전통시장 상품 구매를 장려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예만기 기자 yehec@naver.com
Copyright @2019 NewWorldN(뉴월드엔) Corp. All rights reserved.

정기간행등록번호 : 부산, 아00344 | 등록일자 : 2019년 9월 5일 | 제호 : Everytimes(에브리타임즈) | 발행인/편집인 : 박영진 주소 : 부산광역시 사상구 광장로 20, 3층 | 발행일자 : 2019년 9월 10일 | 전화번호 : 1522-8656 에브리타임즈는 인터넷신문 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에브리타임즈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 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2019 Everytimes(에브리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