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수도권 집중 홍보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붐을 일으키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부산만의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의 축제"라며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므로 이번에 부산시가 수도권 집중 홍보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수도권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와 대형광고 시설 등을 활용해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각인을 시키는 홍보 효과를 거두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코엑스 광장 옥외 전광판에 미디어아트 형식의 홍보영상과 유치 응원 메시지를 초고화질로 노출해 월평균 500만명의 삼성역 유동 인구와 전시회 방문객을 상대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주요 거점인 광화문과 여의도 버스쉘터, 도시철도 스크린도어 및 조명광고 등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제1호 홍보대사 이정재 씨를 앞세워 출퇴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경기도를 오가는 버스에 ‘대한민국의 첫 번째 월드엑스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다 함께 응원해주세요’라는 엑스포 슬로건을 랩핑해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세대들에게 유치 공감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시, 건설안전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심포지엄 개최
부산시와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는 10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건설안전 관련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대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설분야에서 효과적인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시와 대한토목학회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강연은 대승안전 정기수 대표이사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범위 및 대상’, 한국안전노무전문컨설팅 백진기 대표의 ‘안전보건확보 의무의 이행방안’ 등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된 내용으로 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제9회 부산 청소년 열린축제 온·오프라인 개최
![부산 청소년 열린축제 'Let's 끼리' 홍보포스터. [사진= 부산시 제공]](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20519/art_16521688312853_5432af.png)
부산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제9회 부산 청소년 열린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9회 부산 청소년 열린축제는 5월 한달간 노래 경연대회, e-스포츠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행사 일정과 참가방식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시 9개 공공도서관, 작가의 방' 전시 개최
![부산도서관 오는 12월까지 작가의 방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은 황석영(위), 염혜원(좌), 김중미(우) 작가의 방 사진. [사진= 부산시 제공]](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20519/art_16521691708503_483b10.png)
부산도서관은 오는 12월까지 부산도서관을 포함한 부산지역 9개 공공도서관에서 유명 작가의 소장품과 집필 작품 등을 소개하는 ‘작가의 방’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작가의 방’은 일반인, 어린이·청소년, 유아들을 대상으로 황석영, 김중미, 염혜원 작가 3인의 개인 소장품과 집필 작품 등을 소개하는 전시로, 부산도서관은 이번 전시를 지역도서관의 독서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유명 작가의 작품과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양질의 독서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5월에서 6월까지 부산, 반송, 강서기적의 도서관에서 7월에서 8월까지 부산, 남구, 해운대 도서관에서 9월에서 10월까지 부산, 남구, 수영 도서관에서 11월에서 12월까지 기장, 금정, 금샘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작가의 방’ 주제와 연계해 ‘작가와의 만남’, ‘문학평론가에게 듣는 작가의 문학세계’ 등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관람객들은 도서관별 소개 작가와 부대행사가 다르므로 각 도서관의 누리집을 통해 행사 내용과 일정을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부산시립미술관, 2022 얼마만에 로비콘서트 개최
![2022 얼마만에 로비콘서트 홍보포스터. [사진= 부산시 제공]](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20519/art_16521688331379_2daaf1.png)
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미술관 야외무대에서 부산시립미술관 로비콘서트 '2022 얼마만에 로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립미술관 로비콘서트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지침,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이번 '2022 얼마만에 로비콘서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대면 행사로 진행되며,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초청 공연팀은 ‘겟 올 라잇’ 엔터테인먼트의 ‘골든에이지 밴드’와 ‘하우지(how G)’ 두 팀으로, 이들은 어른과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명곡으로 공연하며 탭댄스 등의 흥겨운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공연 관람객들에게는 주류 제조업체인 ‘복순도가’에서 막걸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오후 8시까지 미술관 전시실도 개방돼 로비콘서트와 함께 야간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