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 등 5명 신규 확진

  • 등록 2020.09.05 19: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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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교회 등 집단 감염 발생, 콜라텍 등 고강도 집중단속

 

대구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으로, 타 시도에서 확진 판정 후 대구시로 이관돼 온 환자를 포함해 총 7,184명이다.

5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 동아 메디병원, 사랑의 교회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시는 고위험 시설 '대구형 거리두기 2단계 강화' 특별점검을 위해 시‧구군‧경찰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중장년층 이용자가 많고,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콜라텍' 37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고강도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실시 결과, 이용자 간 거리 유지 위반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25개소를 적발하고, ‘집합 금지’ 조치했다.

또한, 지난 4일 '집합 제한' 유흥주점, 단란 주점, '집합 금지' 클럽형 유흥주점 등 11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 결과, 종사자 명부 미기재 위반으로 1개소를 적발해 관련 법에 의거해 과태료를 처분할 예정이다. 그 외 구‧군에서도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96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대구시는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안정과 확산의 큰 분수령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으니 외출과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며, " 9월 10일 이후에도 모든 종교시설 행사‧활동 금지 행정명령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할 것과 서로의 안전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민지 alswl06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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