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가정의 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드레교회에 출석하는 성도 가족에게 교회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결속시키는 기회를 제공코자 추진됐다.
이번 가정의달 행사는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슴에 새길 수 있는 '가족 간 마음 열기', '부산시티투어', '가족사진 찍기 및 안드레지파 연수원 견학'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 총 220명이 참석했다.
먼저 지난 5월 21과 22일 양일간 진행된 '부산시티투어' 전 '마음열기' 행사를 통해,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영상 편지를 전달하고, 또 신천지 홍보 영상을 통해 부정적으로 비춰진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풀고 화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끼던 딸이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것이 의아했던 어머니 한명숙(가명, 63세) 씨는 “평소 일상에서 너무 힘들어하고 안 좋은 생각까지 했던 딸이었다. 그런 딸이 신천지를 다닌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하지만 딸이 신천지를 만나고 나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는 영상을 보고, 궁금해서 참여하게 됐다. 처음에는 편견도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안정감이 있고 믿음 속에서 만족하고 있는 걸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마음 열기' 행사에 이어 21일과 22일 이틀간 4차례 진행된 '부산시티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그간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 여행을 하고, 함께 식사하며 대화하는 등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티투어에 참가한 신천지 청년 성도의 가족인 김성진(가명, 57세)씨는 “처음에 올 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막상 와 보니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밖에서 말하는 것이 다 거짓이다. 아들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이렇게 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신천지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음 열기'와 '부산시티투어'가 서로의 사랑을 마음에 간직할 수 있었다면, 지난 6월 6일 현충일 연휴 기간에 가족사진 찍기와 안드레지파 연수원 견학은 '가정의달 행사'의 의미를 사진 액자에 담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 참여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어냈다.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관계자는 ”가족 중 혼자 신앙하는 성도들이 가정 내에서 개인의 종교를 존중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신천지 오픈 시대를 맞아 믿지 않는 가족들도 신천지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건강한 교회라는 인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에수교진회 안드레지파는 가족 사진찍기와 안드레지파 연수원 견학에 대한 호응이 큰 만큼 오는 11일, 가족 사진찍기 행사를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