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체코 남모라비아주와 글로벌 협력 강화

  • 등록 2024.09.02 15: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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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신뢰 … 국제교류 최상위단계인 친선결연협정 체결
민·관·산·학·연 전분야에 걸친 인적·물적 교류로 실질적 협력 기대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이 29일 체코 남모라비아주를 방문해 얀 그롤리흐 주지사와 친선결연협정을 체결하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 양 지역은 산업․경제․문화 전반에 걸친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제조업 기반의 산업 고도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체코 남모라비아주는 엔지니어링, 자동차, 기계, 전자 등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지난 2015년 체코 총리 방문을 계기로 경남도와 교류를 시작했다.

 

이후 약 10년간 이어진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실질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국제교류의 최상위단계인 친선결연협정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이번 친선결연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 지역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체코 협력 강화의 정부 기조에 발맞춰 지방정부, 민간, 학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물적자원 교류를 통해 실질적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얀 그롤리흐 주지사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경남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최근 체코와 대한민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정체결이 양 지역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대한민국과 체코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국으로 여러 핵심 분야에서 협력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특히 경남도와 남모라비아주 두 지역은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이 밀집돼 있고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곳으로 오늘의 친선결연을 계기로 상호 이해와 협력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은남 기자 cmroaldu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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