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나서

  • 등록 2024.08.26 23: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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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취약시설 합동전담대응팀 지정·운영

취약감염시설에 간이진단키트, 마스크 배포 등 고위험군 사전 예방강화

 

경남도는 7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인 감염취약시설의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으로, 시설 입소자들이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중증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경남도는 감염취약시설 합동전담대응팀 3개팀 18명을 구성·운영해 중앙-지자체-감염취약시설 간 합동전담대응팀 연락체계 구축, 시설 출입자, 종사자, 입소자 건강상태 모니터링, 환기 및 시설·개인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의 확진자 발생 조기 진단과 전파 차단을 위해 간이진단 키트와 마스크를 배부하고, 7일 이내에 2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하는 코로나19 관리지침을 배포해 시설 종사자들의 보고체계를 강화한다.

 

감염취약시설에 1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시군 보건소에서 역학조사팀과 도 합동전담대응팀이 공동으로 환자발생현황 및 접촉자 증상 모니터링 등 현장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코로나19 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2,300여 개를 확보해 시군 보건소에 배부했고 재고량이 부족한 시군은 조정·분배 조치를 진행하며, 홈페이지, 사회관계망(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24~25절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적기 예방접종 독려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등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혜영 감염병관리과장은 “10월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실시하는 만큼 65세이상 고위험군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여 주시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은남 기자 cmroaldu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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