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수온 경보, 어업인 피해 최소화 위해 비상체계 강화

  • 등록 2024.08.19 09: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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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오후 2시부로 경남 해역 고수온 경보 발표
경남도, 휴일에도 현장지도반 운영…비상체계 강화

경남도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도내 해역 수온이 급상승해 16일 오후 2시부로 경남 남해에서 거제 해역까지 ‘고수온 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비상체계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거제 해역까지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됐고, 14일부터 수온이 28~29도(℃)로 갑자기 상승해 도내 대부분 해역이 28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고수온 경보로 대체 발표됐다.

 

이에 경남도는 연안 모든 시군으로 확대해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체계를 강화하고, 도에서 운영하는 밴드에 게시해 관련 사항을 어업인들에게 신속히 전파했다.

 

지난 7일부터 도 수산정책과 주관으로 도내 6개 해역에 현장지도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민관 합동으로 14일에는 사천・남해・하동 지역을 점검했다.

 

특히, 15일에는 도 수산정책과장을 중심으로 수산안전기술원, 시군, 어업인뿐만 아니라 수산업경영인연합회도 참여해 거제 우심지역 양식장의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 상황, 어장관리 요령 준수 등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해 휴일도 없이 고수온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폭염으로 수온이 급상승하여 고수온을 유지하고 있다”라면서 “연안 모든 시군 비상대책반과 현장지도반 운영 등 비상체계를 강화하여 양식생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진 기자 mitt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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