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한 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부산시는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용두산공원에서 시 공식 소통캐릭터 '부기'를 주제로 한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총 6개의 테마존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휴식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부산시의 소통캐릭터 부기의 여름나기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큰 기대를 모은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테마존은 ▲메가 포토존이다. 용두산공원의 상징적인 장소들과 부기의 이미지를 결합한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운영되는 ▲포토부스에서는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부산시의 상징적 캐릭터인 부기를 활용한 한정판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스페셜 굿즈존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아이템들이 부기 캐릭터와 결합된 독특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행 체험존에서는 부산의 다양한 관광지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부기의 여름 여행을 테마로 한 가상 체험이 제공되어, 부산 곳곳을 방문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여름철 더위 속에서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게존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위해 ▲플리마켓존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독특한 핸드메이드 제품과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부기의 한정판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경품이 걸린 추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여름밤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부산의 대표 캐릭터 부기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여름철 부산의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부기 캐릭터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부기 썸머나이트 팝업’은 부산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할 특별한 행사로, 여름철 부산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두산공원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부기와 함께하는 부산의 여름밤이 어떤 추억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