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 점검

  • 등록 2022.12.30 23: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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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매몰지 확인 및 이동통제초소 현장 근무자 격려

 

울산시는 29일 오후 2시 울주군 삼동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과 방역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산란계 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살처분 매몰, 확산 방지 등에 대한 조치사항을 점검, 재발 방지대책 등 후속 조치사항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시는 오는 31일부터 방역대 내(10km) 농가 413개소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11만 6000수를 대상으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을 경우 방역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며, 집중소독기간이 1월 20일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농가들이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취약농가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한파로 농장 소독이 쉽지 않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독장비가 동파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생산자단체와 긴밀한 방역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조류인플루엔자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12월 29일 기준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가금농장에서 55건, 야생조류에서는 94건이 확인됐다. 이 중 울산에서는 가금농장 1건, 야생조류 1건이 발생했으며 현재 야생조류 1건은 추가로 검사 중이다.

 

이유빈 기자 sw4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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