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윤석열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단일화 선언을 하고 있다[이미지= 정대영기자]](http://www.everytimes.co.kr/data/photos/20220309/art_16462940881389_e95c1f.png)
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하루 남긴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극적 단일화를 선언했다.
두 후보는 지난 2일 TV토론 이후 만나 구체적인 조건 없이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어 이들은 "저희 두 사람은 원팀이다"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들은 메워주면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 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두 후보는 미래 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들은 △미래를 대비하는 미래정부 △국민이 필요로 하는 개혁정부 △국익 중심 과학과 실용의 실용정부 △과학 방역의 방역정부 △통합과 미래 지향적 통합정부 등 5가지의 국민통합정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들은 "구체적인 개혁 과제 선정과 개혁 방향에 대해서는 계속 말씀드려 나가겠다"며, "미래와 국민통합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 앞에 겸허하게 약속한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