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한기평 신용 등급도 한 단계 상향

  • 등록 2021.11.30 12:03:40
크게보기

 

(NewWorldN(뉴월드엔)) 동국제강이 지난 10월 한국신용평가(한신평)에서 기업 신용 등급 평가를 상향 조정받은 데 이어 한국기업평가(한기평)도 동국제강 기업 신용 등급을 한 단계 높였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26일 기업 정기 평가에서 동국제강 기업 신용 등급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상향 요인으로는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 현금 창출력이 향상된 점, 차입금 감소가 지속된 점을 제시했다. 아울러 수익성 개선의 근거로 동국제강의 연결 기준 EBITDA 마진이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10.5%에서 2021년 3분기 15%로 상승해 영업 현금 창출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차입금 지속 감소의 근거로 2018년 말 연결기준 2조3000억원이던 순차입금 규모가 2020년 말 이후 1조8000억원으로 감소하고, 부채비율이 180%에서 154%까지 하락한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2020년과 2021년 3분기 누적 기준 순차입금/EBITDA가 각각 3.6배, 1.8배로 낮아지며 재무안정성 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한기평은 동국제강에 대해 앞으로 'DK 컬러 비전 2030' 실현과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관련 대응 및 설비 개선 등으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나, 높아진 영업 현금 창출력으로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동국제강은 5월 국내 3대 신용 평가사에서 기업 신용 등급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은 바 있다. 이어 10월 한신평이 동국제강 신용 등급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로 높였고, 11월 한기평이 신용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신정일 news@onculture.co.kr
Copyright @2019 NewWorldN(뉴월드엔) Corp. All rights reserved.

글로벌미디어연합/글로벌미디어연구소ㅣ정기간행등록번호 : 부산, 아00611 | 최초 등록일자 : 2019년 9월 5일 | 제호 : Everytimes(에브리타임즈) | 발행인/편집인 : 정대영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대천로 67번길 12, 401호(좌동) | 발행일자 : 2019년 9월 10일 | 전화번호 : 1522-8656 에브리타임즈는 인터넷신문 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에브리타임즈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 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2019 Everytimes(에브리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