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예산으로 구입한 연구시설·장비, 중소기업이 공동 활용

  • 등록 2021.03.04 09: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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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중기부, 전국 17개 지역 연구장비 관리·활용 체계 구축

 

(NewWorldN(뉴월드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시설,장비종합정보시스템'과 중소벤처기업부의 13개 '지역연구장비관리시스템'을 연계, 연구장비를 종합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연구장비 관리,활용 체계가 마련됐다.

과기정통부와 중기부는 양 부처가 협력해 전국 17개 지역의 연구장비 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한 '지역 연구장비 관리,활용 체계' 1단계를 구축, 서비스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역 연구장비 관리,활용 체계'는 국가 예산 및 지역별 기타 예산으로 구입해 지역의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지원 등에 사용되는 연구장비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관리체계다.

전국 17개 각 지역에는 정부 연구개발 예산과 기타 예산(비R&D재원, 지자체,민간재원)으로 구입된 8만 8000여점의 연구장비(약 13조 3000억원 규모)가 설치, 활용 중이다.

정부 R&D 예산으로 산 연구시설,장비는 '연구시설,장비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등록부터 처분까지 전 주기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지역별로 연구장비 전체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정보체계는 지금까지 없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기부는 지역거점사업을 통해 13개 '지역연구장비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 시,도에서는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 1000만원 이상 연구개발장비에 대한 관리 근거를 마련해 왔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시설,장비종합정보시스템'에서 관리하고 있는 연구장비 구축현황 정보를 17개(14개+수도권 포함) 지역에 연계,제공하고 관리를 위한 정보를 표준화해 각 지역에 있는 연구장비 정보를 종합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했다.

이번 '지역 연구장비 관리,활용 체계' 1단계 구축을 통해 각 지역들은 정부 연구개발 예산 뿐만 아니라 기타 비R&D예산 및 지자체,민간 예산으로 구입한 연구장비 정보도 파악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아울러 정보표준화를 통해 정보수집 항목을 통일, 중앙과 지역의 정보관리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별로 연구장비 정보를 종합 수집,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 부처는 앞으로 R-ZEUS 고도화를 통해 정보조회는 물론 예약서비스 확대, 각 지자체에서 자체 구축한 장비정보 수집, 다양한 분석서비스 제공 등 정보제공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사제공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서진혁 seojh6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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